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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예림의집 2020. 1. 8. 06:25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러다가 고3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분의 사랑에 붙들린 뒤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미안해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당시 제가 살던 지역에는 가내 공장들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시골에서 상경해서 일하고 있는 십 대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그 아이들이 고생하면서 밤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르게 살고 싶어졌습니다.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 너무 많이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운영하는 야학당에 나가 검정고시를 공부하는 아이들을 도왔습니다. 그때 참 행복했습니다. 더 많고 큰 가족이 생겼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란, 우리 마음속에 주님의 마음이 채워져 우리가 이 땅에서 만나고 알게 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품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바로 이러한 마음을 품고 삶아가는 삶이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살아가려는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은 꼭 여유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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