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위해..
바울은 이어서 특별한 말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로마서 14:5,6). 바울은 양쪽 그룹의 사람들이 모두 "주를 위해서" 그런 입장을 갖게 된 것이라고 변호합니다.
진정 그들은 주를 이해 먹고, 또 주를 위해 먹지 않는 것일까요? 그들이 주를 위해 어던 날을 중요하게 지키고, 주를 위해 모든 날을 같게 여겼던 것일까요? 아마도 사람들은 바울과 판이하게 해석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 음식이나 먹고 모든 날을 같게 여기는 이들에 대해서는, 자유주의의 영향으로 세속과 타협해 신앙의 본분을 훼손시킨 사람들로 여겼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음식을 까다롭게 가리고 정한 날을 지키는 이들에 대해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음의 자유를 율법으로 바꾸어서 율법주의자들처럼 행한다고 판단했을 것 같습니다.
누가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일까요? 분쟁 중에 있는 성도들일까요, 바울일까요? 바울은 더 나아가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로마서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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