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로부터의 자유!
찬송: 304장(통 4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을 받은 자들이라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디모데후서 3:1~9).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면 2절부터 4절까지의 현상들이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2절 맨 앞에 나오는 현상 곧 자기 사랑입니다! 자기 사랑은 뒷부분에 언급되어 있는 나머지 죄악의 뿌리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단지 우리가 입술로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고 천국을 보증 받는 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삶의 주인이 바뀌는 것입니다.
즉, 이전에 자신을 주인과 왕으로 삼았던 삶에서 돌아서서 성삼위 하나님께 삶의 주권을 양도하는 것입니다. 이 변화는 사탄을 아버지로 삼고 살았던 우리들이(요한복음 8:44)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되는 우주적 사건입니다. 타락 이후 모든 인간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했기에,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빼앗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려는 삶의 태도가 필연적으로 '자기 사랑'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 우리의 삶의 주인과 왕으로 모시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에 나의 미래를 의탁하게 됩니다. 세상의 방식으로 나의 미래의 자원을 확보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독한 자기 사랑이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변합니다. 이 변화된 사랑은 2-4절에 언급된 죄악을 이기게 합니다. 경건의 모양조차 없어져가는 시대에 경건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누리고 나누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제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지독한 자기 사랑을 버리게 하소서. 하나님만이 주님이십니다. 지독한 자기 사랑으로부터 저를 자유케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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