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주님과 연합하는 삶
찬송: 430장(통 456장)
"예수께서 한 말 못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 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그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누가복음 11:14-23).
예수님께서 벙어리 귀신을 내쫓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귀신이 그 사람에게서 나가자 말 못 하던 그 사람이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무리가 놀랐습니다. 벙어리가 말하고 눈먼 자가 다시 보고 포로 된 자가 풀려나는 이적을 보았다면 성경을 따라, 예수님을 메시아로 따르는 게 맞지만(이사야서 61:1-2),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었죠.
그들은 예수님의 귀신 축출 기적을 귀신들의 두목인 바알세불의 힘을 입은 탓으로 폄하하며 비난했습니다(누가복음 11:15).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표징'을 더 보이라며 예수님을 도발하기도 했습니다. 자기들의 눈에 보이는 표징을 더 많이 나 타내야만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불신앙을 그런 방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표징을 보이는 대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들을 내쫓으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이미 온 것이다"(누가복음 11:20, 새 번역)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보여주신 표징과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확언하시면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누가복음 17:21, 새 번역) 그러나 표징만을 기대하는 사람의 눈에는 하나님 나라가 감지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려면 성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성령이 ‘주님과 연합하는 삶’으로 우리를 이끄셔야만 우리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에 살게 됩니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칭해주셨으니, 하나님 나라를 지금 여기에서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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