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아는 것에만 머물지 말라

예림의집 2019. 10. 31. 04:54

아는 것에만 머물지 말라


찬송: 449장 통 377장) "예수 따라가며"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으며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리라 하는지라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보라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 여자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려가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읍으로 불사름을 당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어느 사람에게도 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만일 고관들이 내가 너와 말하였다 함을 듣고 와서 네게 말하기를 네가 왕에게 말씀한 것을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에게 숨기지 말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또 왕이 네게 말씀한 것을 전하라 하거든 그들에게 대답하되 내가 왕 앞에 간구하기를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되돌려 보내지 마소서 그리하여 거기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하였다 하라 하니라 모든 고관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으매 그가 왕이 명령한 모든 말대로 대답하였으므로 일이 탄로되지 아니하였고 그들은 그와 더불어 말하기를 그쳤더라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감옥 뜰에 머물렀더라"(예레미야 38:14-28).


시드기야 왕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는 이때만큼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던 듯합니다. 그런 시드기야에게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만일 시드기야가 바벨론에게 항복하면 살겠고, 항복하지 않으면 재앙을 당하게 될것이다." 

그러자 시드기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한 유다인들이 두렵다고, 그들이 나를 해칠 것이 뻔하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예레미야가 시드기야를 재차 권면하고 설득했지만 왕은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뜻과 다르니 따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시드기야는 오히려 예레미야에게 입단속을 시키면서 이후에 일어날 미연의 사태까지 방지하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그에게 있어 가장 최우선 목표는 자신의 안위였던 것이죠. 우리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믿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게 하셔서 기독교인의 삶에서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내 판단보다 더 정확한 하나님 의 판단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하나님의 말씀이 다가왔을 때에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고통스럽더라 도 순전히 받아들일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시드기야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또 순종하여 하나님 뜻이 내 게서 이루어지도록 합시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찾게 하시고, 내게는 아플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받아들여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개척후원 사역† > 가정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애로부터의 자유!  (0) 2019.11.04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0) 2019.11.02
보기를 원합니다   (0) 2019.10.29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0) 2019.10.28
오직 복음   (0) 201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