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예림의집 2019. 11. 2. 08:01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찬송: 357장(통 39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시편 129:1-:8).


우리나라는 주변국의 괴롭힘을 많이 당해왔습니다. 유독 주변국들이 강대국이었던 터라 일방적으로 당했던 적이 많습니다. 지금도 그런 상황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이스라엘은 건국 초기부터 애굽, 암몬, 블레셋, 에돔, 앗수르, 바벨론 같은 강대국들의 계속된 침략으로 고통받았습니다. 

하지만 매사에 원인이 있듯 이스라엘의 고통에는 근본의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개시키기 위해 주변국들을 활용하여 이스라엘에 고난의 매를 대기도 했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은 온전히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파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끝내 저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오늘 본문은 노래합니다.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2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실하신 분입니다. 혹 내가 세상에 매인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나와 세상이 연결된 줄을 끊어주십니다. 

강한 자는 아무도 의지하지 않습니다. 약한 자일수록 강한 자를 의지합니다. 우리는 약합니다. 강하신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약한 나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삽시다.  


"주님, 내게 일어나는 일들의 영적 원인을 진단하여 알게 하시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