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법칙

하나님 나라의 법칙

추천 독서: 나를 비우고 성령으로 채우라(앤드류 머레이 지음/ 조계광 번역/ 규장 펴냄)

언젠가부터 한국 교회에 불어닥친 성공지상주의는 천국의 법칙에 역행하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주일학교 안에서도 성공해야 더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한다는 생각이 팽배합니다. 그 결과 대입 수능을 앞둔 청소년의 부모들에게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효력을 상실한 지 이미 오랩니다.

더 늦기 전에 교회 안에 팽배한 세상의 법칙들을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준비하는 주일학교 교사들이 세상의 법칙으로 물들어 있다면 깨끗이 씻어내고 하나님의 법칙, 천국의 법칙으로 가득하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마태복음 13:21). 작은 씨가 자라서 공중의 모든 새가 깃들이는 큰 나무 같은 풀이 되었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찬국의 법칙입니다.

이사야 60장 22절에서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진정한 교회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인 우리들을 통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게 하심으로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