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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교사직을 본업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예림의집 2019. 10. 16. 09:17

주일학교 교사직을 본업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가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을 제의받았습니다. "당신의 탁월한 경영 솜씨로 체신부 장관직을 맡아주시오." ‘워너메이커’는 한 마디로 거절했습니다. "나는 주일학교 교사라는 일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만약 장관을 맡음으로 인하여 내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것은 큰일입니다." 대통령은 주일학교 교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때서야 그는 장관직을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이면 비행기를 타고 고향에 내려가 어린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한 번은 기자들이 ‘워너메이커’에게 장관직이 주일학교 교사직만도 못하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직은 내가 평생 동안 해야 할 본업입니다. 그러나 장관직은 한두 해 하다가 말 부업이지요." 여러분은 주일학교 교사직을 본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 교회에 와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제 강사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일반학교 교사는 교사직을 평생의 본업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일학교 교사는 어떤가? 주일에 개인적으로 혹은 가정에 문제가 있다면 빠지기도 합니다. 하기 싫으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직은 봉사직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내년에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하실 교사들을 찾아야 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나는 부족해서 나는 나이가 많아서 나는 바빠서 나는 배우지 못해서 등등..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