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씀해 주는 두 가지 뜻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한일서 5:13)
1. 요한이 요한 일서를 쓴 동기
사도 요한은 이 서신을 받는 교회에 대하여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혀 주고 있습니다. 요한의 증언은 명백하고 분명합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요한은 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에게 영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려고 이 서신을 썼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생이 죽지 아니하는 생명이요 이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며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데 이 생명은 부활로 완성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이 영생이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이 생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성령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심으로 이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생명을 소유하고 있으며 육신의 죽음과는 상관이 없이 육신의 장막이 무너지면 이 생명을 가지고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활의 날, 무덤에서 잠자는 육신과 결합하여 영생을 완성하게 되며 천국을 기업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생명이며 성령께서 이 사실을 우리 안에서 증거해 주시기 때문에 세상에 그 어떤 존재라도 이 증거를 소멸해 버릴 수 없습니다. 오늘 주신 13절 말씀은 성경 전체의 진리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성경에 나오는 두 가지 증거
성경은 진리의 책이며 하나님의 입의 말씀입니다. 이 성경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두 가지 증거를 통해서만 이 그 존재 가치가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런 목적으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른 또 한 가지는 우리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죄인들에게는 구세주가 필요합니다. 죄인들은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죄에서 구원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죄인을 구원해 주실 이 구세주에 대해서는 아담이 타락한 직후부터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끊임없이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인류의 구세주가 누구인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약속하신 그분을 통해서만 인류를 구원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혈통적으로 메시아가 태어날 선민이었었는데도 이 사실에 눈이 어두워 그만 참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어리석은 일을 한 것입니다. 세상의 어리석은 인류들은 하나님의 이 약속을 믿지도 않으려니와 알려고도 하지 아니하며 그들 나름대로 다른 구세주를 만들어 영생의 약속에서 떠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바로 그 메시아 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 계시라 불리는 성경을 통해서만 이 같은 사실을 밝히심으로 그의 택한 백성들로 성경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그 약속을 믿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인 들은 이 하나님의 증거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증거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다면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영생이 있다는 것을 증거 한 것입니다.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 중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이 같은 하나님의 약속, 즉 영생이 자기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요한은 이런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확실히 알려 줄 필요성을 느껴 이 서신을 쓰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일은 영적 무지에서 온 것으로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자기에게 영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일은 그 사람의 신앙이나 생애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 일입니다. 이런 일은 하나님께서 결코 원치 않는 일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양 무리들을 목양하는 목회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증거해야 할 메시지는 바로 이 사실입니다.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생이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일입니다. 자기가 분명히 소유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그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일은 그 사람에게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영생이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증거해 줍니다. 우리는 이 같은 사실을 믿음으로 마음에 받아들이고 영생의 소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
진리는 사라지지도 않고 쇠하지도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소멸되고 사라져도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 영생이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고 사라질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매일 읽고 듣는 일을 통해서 영생의 확신을 가지고 영생의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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