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의 생명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한일서 5:10-12).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증거는 절대로 부인할 수 없는 절대적인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증거가 있고’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증거는 육신적인 증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들이 통용하는 지식이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있는 증거는 아닙니다. 이 증거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한 증거로써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믿을 수 있는 영적 증거인 것입니다.
1. 자기 안에 있는 증거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이나 증거는 영적 진리에 근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생이란 말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서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10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이 증거에 대해 11절에서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1절 말씀에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증거는 두 가지로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영생이란 말은 죽지 아니하는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 우리가 언뜻 생각할 때에 영생이란 말이 영적 생명을 가리키는 것으로 잘못 오해하기 쉬운 것입니다. 영생이란 우리들의 생명의 영원한 계속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의 육적 생명과도 무관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이 죽을 육신이 죽지 아니할 몸으로 다시 사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 그의 무덤에서 마르다에게 이르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하셨습니다. 믿는 자는 죽어도 산다는 말씀은 무덤에 죽어 있는 성도들의 생명의 부활을 말씀하신 것이며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한다는 것은 영생의 확실한 약속을 의미하신 것입니다.
2. 그의 아들 안에 있는 영생
다른 또 한 가지 증거는 이 영생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하나님이 주셔야 그 생명을 누릴 수 있는데 그 영생은 바로 그의 아들 안에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그 아들을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 증거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영생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시고 그를 이 세상에 화목 제물올 보내신 것입니다.
요 3:17절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 3:36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골 1: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행 4:12절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이런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기 때문에 그 아들의 이름을 믿는 자가 아니면 영생을 소유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분명한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진리는 다른 가식이 필요 없고 어떤 지식이 따르지 않습니다. 12절에 나오는 말씀에 해답이 있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많은 기독교계의 지도층 인사들은 이런 말씀을 애써 외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입으로 내놓기를 꺼려 합니다. 그렇게 하면 기독교는 배타적 종교로 지탄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들과 손을 잡고 공동적인 사업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명심해야 할 일은 기독교는 생명과 부활의 종교입니다. 그리고 이런 영생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증거인 것입니다. 이것을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자들입니다. 구원과 생명이 오직 예수, 그 분만을 믿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지 예수가 없는 다른 어떤 종교에도 구원이 없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인 것입니다. 이것을 버리거나 이 일에 양보하면 기독교는 이 세상에 생존할 땅이 없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당히 이방인들의 종교와 손을 잡았던 것처럼 이 진리를 외면하면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멸망과 심판뿐입니다.
결론 :
조금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위축할 필요도 없습니다. 진리는 하나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입니다. 그 진리의 증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믿음에 담대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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