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사람을 차별하지 맙시다

예림의집 2019. 8. 21. 13:47

사람을 차별하지 맙시다


찬송: 190장(통 177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야고보서 2:1~2:7).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자기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자기보다 부자인 사람들에겐 공손하고, 자기보다 약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겐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냉담한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고(누가복음 10:27). 따르겠다고 결단한 기독교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갑을 관계에서 갑을 선호하고 추앙하지요. 그런데 물질적 부의 가치를 무엇보다도 높이 평가하는 현대 자본주의사회가 아닌 옛날에도 그러한 경향은 있었던가 봅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 야고보서 2장의 내용을 보면 그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가 기록되던 1세기 후반, 교회 안에 누군가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고 들어오면 사람들이 친절하게 굴고, 남루한 옷을 입은 사람은 업신여기는 태도를 보이는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야고보서 저자는 측량할 길 없는 하나님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5절). 그러고는 곧바로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라고 꾸짖습니다(6절).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며 교회에 모인 이들은 모두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고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할 형제자매들입니다. 가난하든 부유하든 차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내가 다른 사람을 가난하거나 힘이 없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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