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예림의집 2019. 7. 18. 10:53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찬송: 336장(통 383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어떤 사람은 고아를 어머니의 품에서 빼앗으며 가난한 자의 옷을 볼모 잡으므로 그들이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곡식 이삭을 나르나 굶주리고 그 사람들의 담 사이에서 기름을 짜며 목말라 하면서 술 틀을 밟느니라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그 도리를 알지 못하며 그 길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사람을 죽이는 자는 밝을 때에 일어나서 학대받는 자나 가난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둑 같이 되며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 어둠을 틈타 집을 뚫는 자는 낮에는 잠그고 있으므로 광명을 알지 못하나니 그들은 아침을 죽음의 그늘 같이 여기니 죽음의 그늘의 두려움을 앎이니라 그들은 물 위에 빨리 흘러가고 그들의 소유는 세상에서 저주를 받나니 그들이 다시는 포도원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라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곧 빼앗나니 스올이 범죄자에게도 그와 같이 하느니라 모태가 그를 잊어버리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을 것이라 그는 다시 기억되지 않을 것이니 불의가 나무처럼 꺾이리라 그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를 박대하며 과부를 선대하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나니 일어나는 자는 있어도 살아남을 확신은 없으리라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고 그들의 길을 살피시도다 그들은 잠깐 동안 높아졌다가 천대를 받을 것이며 잘려 모아진 곡식 이삭처럼 되리라 가령 그렇지 않을지라도 능히 내 말을 거짓되다고 지적하거나 내 말을 헛되게 만들 자 누구랴 "(욥기 24:9-25).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했던 욥이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 앞에서 갈등합니다. 자신의 현실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자신의 문제를 속히 해결해 주시기를 소망하지만, 문제 해결이 더디게만 느껴져서 조바심이 납니다. 그러나 고난 중에서도 욥은 평안을 주시며 의인의 길을 살펴주시는 하나님을 고백합니다(23절).

우리는 종종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앞에 직면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이런 고난 속에서도 침묵하시는지 의문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욥은 당대의 의인이었지만 견디기 어려운 고난 가운데 처했습니다. 그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그럼에도 고난의 시간이 속히 지나가지 않아 조바심이 납니다.

그러나 그때에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더는 두려움이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 마음에는 ‘두려움’과 ‘용기’라는 두 마리의 짐승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어느 것에 먹이를 주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집니다. 욥은 두려움이라는 짐승에게 먹이 주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습니다.

고난 중에도 그는 의인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지탱해주시며, 길을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누구나 고난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고난 앞에서 덜 두려워하거나, 거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주님, 고난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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