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합시다
찬송: 294장(통 416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요한일서 3:11~17).
신약성서 전체의 메시지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사랑하라"일 것입니다. 예수님도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누가복음 10:27),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마태복음 5:44). 바울도 로마 교회에 전하는 편지에서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로마서 12:10),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로마서 12:18)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가장 집중적으로 언급되는 곳은 바로 요한일서입니다.
사랑에 대해 사람들은 대개 '특별한 감정'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누군가를 처음 보았을 때 '필'이 온다거나 강한 인상이 지워지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으로 말이죠. 그런데 성경에서 사랑은 구체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반대는 미움 정도가 아니라 '살인'입니다. 그래서 이 본문에서도 가인의 경우를 언급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라는 문구로 시작하자마자 최초의 살인자 가인을 언급합니다(11절). "가인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12절). 사랑은 생명이고 사랑하지 않음은 죽임입니다.
끝으로 본문은 사랑이 무엇인지 말해줍니다. 사랑의 모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본문은,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이 없는 것을 사랑 없음으로 단정합니다. 사랑은 나의 재물이든 나의 목숨이든 아끼지 않고 누군가를 위해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까닭입니다.
"주님,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자를 간과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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