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찬양하는 뜻
찬송: 21장(통 21장) "다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시편 148:1-14).
오늘 시편의 말씀은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답고 장엄한 노래입니다. 그런데 본문 말씀을 깊이 음미해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오늘 말씀은 마치 잘 짜여진 하나의 구조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 먼저 하늘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6절), 다음으로 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7-10절),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며(11-13절), 마침내는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순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14절).
하늘-땅-사람-공동체 순서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와 사람들과 당신의 백성에게 구원을 성취하는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 구도는 하나님을 믿는 공동체의 입장에서 볼 때 거꾸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다만 저 높이 계시는 하나님을 '막연히'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을 이어주고,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시에 그 모든 존재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세계를 향한 희망과 우리의 결단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그 같은 결단을 실천하며, 시편 기자처럼 찬양할 수 있기 바랍니다.
"주님, 하나님을 찬양할 때 그에 걸맞은 삶의 결단을 하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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