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대결..

예림의집 2019. 5. 16. 17:15

대결..


찬송: 312장(통 341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요한복음 10:31-42).


살아가다 보면 피할 수 없는 대결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무언가에 맞서야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올바름'에 대한 감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갈등은 쉽게 멈추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자신의 유익을 쟁취하려는 행위를 올바르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보다 정의로운 것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 옳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은 과연 무엇을 향할 때 자신마저도 내어줄 수 있는 것일까요? 

바리새인들은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율법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 잣대에 맞지 않은 예수님을 공격하고 위협합니다.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그 대결을 통하여 증언하고자 했던 것은 '하나님 안에 존재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분의 정체성이 ‘하나님과 연합한 존재’였으니, 그가 대결을 통해서 드러내는 것 또한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것을 불경한 생각이라고 여기며, 돌로 쳐죽이려고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과의 대결을 통해서 지키고자 했던 것은 정작 '신의 거룩'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적대와 폭력을 통해 나타난 그들의 의도가 이미 하나님의 마음을 담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당신과 연합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의 분투를 축복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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