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입에는 달지만 배에는 쓴 말씀

예림의집 2019. 5. 29. 13:56

입에는 달지만 배에는 쓴 말씀


찬송: 200장(통 235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 손에는 펴 놓인 작은 두루마리를 들고 그 오른 발은 바다를 밟고 왼 발은 땅을 밟고 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요한계시록 10:1-11).


우리말에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입에는 달지만 배에는 쓴' 말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받아먹기는 쉽지만 그것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서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에게 진정으로 복된 삶의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인간을 진정한 구원으로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인간이 잘 되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아주 단순한 진실을 받아들이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따르면 복받고 구원을 얻는다는 진실은 어려울 것도 없을 뿐 아니라 달콤합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온전히 자신의 삶으로 소화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참 구원의 말씀, 참 생명의 말씀을 자신의 삶으로 소화하는 데는 진통이 따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감당해야 할 책임, 또 그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겪어야 할 어려움을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인이기에 겪어야 하는 진통과 수고가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러한 것들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궁극의 구원에 대한 확신으로 우리의 진통과 수고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믿으며 오늘 하루 힘차게 살아가기 바랍니다.


"주님, 말씀을 진정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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