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 사랑의 모범
저는 참으로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작은 자 사랑의 모범으로 헬렌 캘러의 스승인 앤 설리번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어린 소녀 헬렌이 아침내 좌절을 이기고 일어나 교육의 놀라운 진보를 보이자 헬렌의 부모가 눈물을 흘리며 학교 교장 앞에서 설리번 선생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때 설리번 선생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행복한 것은 저 자신입니다. 제가 헬렌에게 도움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 저의 보람이고 저의 행복이며 저를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설리번은 헬렌을 돕는 것을 자기 자랑이 아닌 자기 인생의 가치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헬렌은 스승에게서 이런 자연스러운 이웃 사랑의 실천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1888년 4월 16일은 8살이 된 헬렌 켈러가 처음으로 교회 나가던 날이었습니다. 설리번 선생의 특별한 부탁으로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은 처음 교회 나오는 헬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 주었고, 반 아이들 모두 일일이 헬렌에게 키스를 해 주고 안아 주었습니다. 헬렌은 신앙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날 교회의 인상을 묻는 설리번 선생에게 "교회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곳"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의 진정한 모습 아니겠습니까?
큰 자와 작은 자, 부자와 가난한 자, 지식인과 무식인, 건강한 자와 신체장애인이 벽을 헐고 함게 어우러져 행복을 나누는 곳, 서로를 축복하는 곳, 그곳이 바로 교회요 천국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천국을 만드는 또 하나의 행복한 설리번이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스스로도 인생의 마지막에 시력을 잃어버리고 맹인이 되기도 했던 그녀는 숨을 넘기기 전 마지막으로 "나는 행복하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설리번의 일생은 남을 행복하게 함으로 자신도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인생이 아니었겠습니까? 또한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 된 우리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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