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의 기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몸 같이 할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에베소서 5:22-6:4).
대인관계의 기초는 가정입니다. 자녀들은 가정 속에서 대인관계를 배우고, 그다음 사회 속에서 좋은 관계를 맺는 법을 실천하게 됩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창조주는 아담이 ‘독처하는 것’, 다시 말해 혼자 지내는 것을 보시고 하와라는 배우자를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관계적인 존재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인간관계 중 먼저 그 기본은 가족관계입니다. 여기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예외도 없습니다. 인간의 창조는 부부관계에서 시작해서 부모 자녀 관계로 확대됩니다. 대홍수의 재앙 속에서 노아와 그의 가족은 방주에서 구원을 받으며 이 가족을 통해 다시 인류는 생육하고 번성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라는 한 개인과 그의 가정을 부르셨고 이삭과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이 이루어집니다.
성경적인 가족관계는 부부 중심입니다. 유교의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족관계에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중심을 이룹니다. 부부는 가정의 기둥과 같아서 부부관계가 흔들리면 그 가정은 바로서지 못합니다. 특히 여기서 여성은 극도로 미미한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라는 신비로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부관계가 중심입니다.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그것은 에로스(eros), 파토스(pathos), 에토스(ethos), 아가페(agape) 모두를 포함하는 사랑입니다. 부부관계의 시작은 육체적인 에로스에서 시작됩니다. 부부는 도를 닦거나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같이 잠을 자고 싸우기도 하고 자녀를 낳고 기르는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이 육체적이고 생물학적인 차원에 무지하거나 무시하면 부부간에 심각한 갈등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부부간의 성생활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파토스는 열정입니다. 부부간의 에로스는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일 년을 넘기면 찌릿찌릿한 ‘감정’이 사라집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됩니다. 때로는 정글을 방불케 하는 싸움이 전개되는데, 결혼 후 2년 차에 이혼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에토스는 관계가 지속되고 안정화되는 것입니다. 물론 부부관계에 100% 안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팔순에 이른 노부부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이혼하는 것을 봅니다. 그럼에도 부부관계는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에토스(ethos), 곧 윤리적인 단계로 넘어갑니다. 부부관계의 이상은 아가페입니다. 아가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원수 같은 인간을 위해 자신의 외아들을 준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죄인인 인간에게 이것은 어쩌면 실현 불가능한 ‘이데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가페의 사랑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족관계의 또 하나의 축은 부모 자식 관계입니다. 부부는 인연이지만, 부모 자식은 천륜이며 운명입니다. 물론 요즘 세대가 악해져서 천륜과 인륜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패륜이 횡횡하지만, 그래도 부모에게 자식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자식에게 부모는 하나님 다음으로 공경해야 할 대상입니다. 부모 자식 관계는 훈육과 효를 근본으로 합니다. 부모는 말씀으로 자녀를 올바르게 기르고 가르치며, 자식은 부모를 진심으로 공경하고 섬겨야 합니다. 부부는 자녀를 낳아서 양육하고 훈육할 책임이 있으며,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섬겨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인정하시나요? 가정에서의 나의 위치와 책임을 생각해 보십시다. 가족 간의 사랑이 아가페의 사랑이 되도록 노력하고 성령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다. 내가 가족구성원으로 여러 가지 핑계로 가정을 소홀히 함을 회개하고 가족들에게 사과하십시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저를 선택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부부로서 대의를 지키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의 입장에서 본분을 다하게 하시옵소서. 더 사랑하게 하시고 가족 구성원으로 책임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림의집”을 소개합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 29)”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말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선교후원 단체입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9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커뮤니티 공식 파워 블로거로 활동 중이며, 현재 60만여 건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개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2만 4천여 편의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주시고 팔로우 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2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많이 친추 해 주세요!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주신 후원자 15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후원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0명의 선교사님과 11개의 개척교회를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후원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교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양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25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잇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010-9442-6928, yerim21@hanmail.net).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11월 초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려고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25년간의 찬양사역의 총 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