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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발전하는 신앙

예림의집 2019. 1. 7. 21:51

더 발전하는 신앙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사람의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법하는 것도 그러하니라 22.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잠언 28:18-28).

이 시간에 “더 발전하는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새해에 품을 성도의 마음가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아서 처음에는 작지만 자라고 자라서 새가 깃들일 만한 큰 나무처럼 됩니다. 혹은 하나님 나라는 씨앗을 제 밭에 뿌린 농부처럼 좋은 땅에 떨어지매 100배 60배 30배가 됩니다. 혹은 하나님 나라는 누룩과 같아서 가루 서 말을 모두 부풀게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 믿음이 자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방금 지나간 해에 여러분의 믿음이 얼마나 자랐습니까? 욥 8:7의 말씀처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하신 대로, 또 디모데전서 4: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그리고 시 1편의 말씀처럼 우리 믿음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자라야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이 시간 새해를 맞으면서 새해에는 이러한 믿음을 갖자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자세를 품어야 큰 믿음으로 자랄 수 있을까요?


1. 성실한 마음을 품읍시다.

18절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성실히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광장에 종교개혁의 아버지 존 후스(J.Hus)라는 유명한 순교자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 동상 아래 다음 4마디 말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성실을 배웠다’ ‘성실히 살았다’ ‘성실을 사랑했다’ ‘성실을 지켰다’ 그랬기에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19절에도 비슷한 말씀이 있습니다.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여기 ‘방탕을 따르는 자’의 원어의 의미는 ‘환상을 좇는 자’ 즉 ‘판타지를 좇는 자’를 가리킵니다. 아라비아 사람들은 무역을 하여 큰 이익을 얻으려는 환상 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로또나 경마나 카지노로 돈 벌겠다는 비슷한 생각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먹을 것이 많으려면 그런 환상에 빠지지 말고 성실하게 토지를 경작하라고 말씀합니다. 카지노로 성공할 확률이 1000분의 1이라면 토지를 경작하여 먹을 확률은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100%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성실하게 하십시다. 그러면 반드시 좋은 신앙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2. 충성된 마음을 품읍시다.

20절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충성된 자”란 원문의 의미는 ‘정의롭고 바른 사람’을 뜻합니다. 다시 말하면 불로소득 하지 않고 바르게 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속히 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편법으로 부하려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형벌이 따르게 됩니다. 지금 감옥에 있는 경제사범들 중 상당수가 속히 부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정의롭고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 10:1에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라고 했고, 8절에서는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라고 했어요. 다른 방법으로 적당히 하려고 하면 어디서 문제가 생기든지 생깁니다.

주일성수 적당히 하면서 대신 헌금 많이 하니까? 혹은 기도 적당히 하는 대신 봉사 더 많이 하니까? 이런 식으로 편법을 쓰면 하나님 앞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저 성도는 주일성수 늘 범해도 봉사는 잘한다. 저 성도는 기도는 안 해도 헌금은 잘한다. 사람은 그렇게 속아줄지 몰라도 하나님은 속지 않습니다. 조금만 시험이 오면 크게 무너지고 맙니다. 헌금 기준 이상 더 많이 안 해도 좋으니 교본대로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3. 의로운 마음을 품읍시다.

23절 “사람을 경책하는 자는 혀로 아첨하는 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 경책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의롭다는 뜻입니다. 이 사람은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알고 누가 뭐라고 유혹해도 흔들리지 않고 바른길을 걸어갑니다. 흔들리는 갈대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11:7에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하셨는데 세례요한은 갈대가 아닌 줏대가 있는 선지자였습니다. 사람이 말씀에 기초를 두고 줏대가 있어야지 누가 뭐라고 하면 이쪽으로 혹은 저쪽으로 바람 부는 대로 쏠린다면 그 믿음에 희망을 걸 수 없습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당나귀를 팔러 장에 가는 아버지와 아들처럼 이 사람 저 사람의 말을 듣고 끌고 가다 아이만 타고 가다 아버지가 타고 가다 나중에는 둘이서 타고 갑니다. 그것을 본 우물가에 아가씨들이 "어머머! 조그만 당나귀에 두 사람이나 타고 있잖아. 가엾어라." 이 말을 들은 아버지와 아들은 아가씨의 말이 옳은지라 나중에는 둘이서 당나귀를 짊어지고 가다가 그걸 보고 아이들이 웃는 바람에 당나귀가 놀라 다리 밑으로 빠뜨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진리의 줏대를 가지란 교훈입니다.

부탁인데 남에게 쓸데없는 말을 해서 그 사람 시험 들게 하는 일도 하지 마시고, 그 옳지 않은 말을 줏대 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탄이 내 믿음 무너뜨리기 위해서 하는 시험인 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신년에는 성경 말씀을 배운 대로 줏대 있고 의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4. 믿음의 마음을 품읍시다.

25절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이처럼 탐욕을 품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채우심을 믿지 못하면 근심하거나 탐하거나 범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3:5-6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시편 27:13-14에도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과 그 신실한 약속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욕심부리지 않고 죄를 짓지 않습니다. 이 믿음의 마음을 가지면 죄지을 리가 어디 있습니까? 성경의 약속하신 32.500가지의 말씀을 그대로 다 믿고 남에게 베풀거나 양보하면서 품위 있게 사십시다. 세상에서 가장 덕스러운 말은 믿음의 말입니다. 가장 덕스러운 행동 역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은 내용은 다르지만 함께 있는 동격입니다. 함께 덕스러운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늘 넉넉하게 살아가십시다.


5. 사랑하는 마음을 품읍시다.

27절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기를 좋아하면 하나님께서 더욱 풍성하게 해주십니다. 구제와 선교는 하나님께 꾸이는 것이기 때문에 100배로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소비가 더 많아지니 타인보다 못할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더욱 창대하게 해주십니다.

우리 심령도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고 봉사하면 영적으로 더욱 풍성해집니다. 그러나 자기만을 위해 힘쓰는 사람은 더 이상 발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신앙은 사랑으로 자란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웹 4:15에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했습니다. 베드로후서 1:7에 믿음의 최고봉은 사랑이었습니다. 사랑 안에서 사랑 덩어리로 이루어질 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온전히 함께 하십니다.

아우구스투스 스트롱(Augustus Strong)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전도자를 길러내지 않는다면 교회는 무엇 때문에 있는가? 그들을 훈련시키지 않는다면 교육은 무엇 때문에 있는가? 그들을 태워 운송하지 않는다면 상업이란 무엇 때문에 있는가? 그들을 파송하지 않는다면 돈은 무엇 때문에 있는가? 전도의 목적을 완수하지 않는다면,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지 않는다면 삶 그 자체는 무엇을 위해 있는가?” 예수님의 몸이 되었으니 이제는 주의 뜻을 따라서 사랑하십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한 해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성경의 말씀을 따르십시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따라서 사십시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를 구주로 잘 믿고 하나님을 잘 경외하면서 믿음에 성실함과 충성과 의로움과 믿음과 사랑함에 더욱 힘써서 한 해 동안 예수님처럼 자라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