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세 가지 책
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다음 세 권의 책은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책은 물론 성경입니다. 가급적 읽기 편하게 인쇄된 적당한 크기의 성경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활자가 너무 작은 성경 책은 코를 박고 읽을뿐더러, 조금만 어두운 곳에서는 글씨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큰 성경을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불편하다면 손에 들고 다니면 됩니다.
당신이 성경을 들고 30분을 걸어간다면 그 시간만큼 설교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이는 손에 성경을 들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사람을 보며 도전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일반 책이나 다이어리는 아무렇지 않게 들고 다니면서 성경을 들고 다니는 것은 왜 멋쩍어 할까요? 세상 모든 책과 다이어리보다 더 가치 있는 성경을 들고 다니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좋은 성경이 있다면 더 잘 관리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상당한 값을 지불하여 좋은 성경을 구입했다면, 그것은 세월이 지날수록 당신에게 더욱 귀한 책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지나치게 귀하게 여긴 나머지 밑줄도 긋지 못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성경을 읽지 않고 모셔만 둬 모서리가 닮지 않은 성경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두 번째로, 좋은 성구사전을 구비하기를 추천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은 지 5년이나 지나서야 성구사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어느 무신론자와 성경의 진실성에 대해 토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직 성경을 잘 알지 못하던 때였기에 무척 애을 먹었습니다. 그가 성경을 잘못 인용했을 때, 그가 잘못 알고 있는 구절이라고 알면서도 올바르게 반박할 수 없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며칠 동안 성경을 뒤지고 도 뒤졌습니다. 그때 성구사전을 사용했다면 금세 올바른 구절을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마지막 책은 성경용어사전입니다. 이 세 권의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때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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