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 법칙
성경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법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내의 법칙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주의 증거들에 매달렸사오니"(시편 119:31). 이렇게 말씀을 오랜 시간 동안 붙들며 묵상한다면 분명 내적인 성장과 외적인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급행열차를 타고 가는 것 마냥 성경을 대충대충 훑고 지나갑니다. 그렇게 급하게 말씀을 읽으면 어떤 것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언젠가 시카고에서 만난 변호사는 나에게 자신이 2년 내내 한 가지 주제만 연구했던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유언장과 관련된 문제를 완전히 파악하고 싶었던 나머지 유언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조리 구하여 온종일 읽고 또 읽었습니다. 법정에 가서도 이틀 내내 유언에 대한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의 머릿속은 온통 유언과 관련된 정보로 가득했기에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도 이 같은 자세를 추해야 합니다. 한 가지 주제가 당신의 머리와 마음을 온통 채울 때까지 그 주제를 공부하고 연구하십시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해설이나 도움말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 빵과 우유를 앞에 놓고 그것을 구성하는 화학 원소들에 대한 이론만 읽는다면 과연 언제 배를 채우겠습니까? 바라기는 먼저 말씀의 양식을 먹는 데 집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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