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성경,말씀,설교,묵상

특별한 탄생

예림의집 2018. 12. 24. 18:57

특별한 탄생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18-23).


이 시간 예수님의 “특별하신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 고고학자요, 탐험가요, 노아의 방주를 발견한 바 있는 론 와이어트(1933~1999년) 박사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예루살렘 골고다 언덕 아래 예레미야 동굴에서 언약궤를 발견한 이야기는 대단히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 언약궤 위 동굴 천정에 구멍이 나 있고 피의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그 피가 흘러내려온 자리를 추적해 보니 놀랍게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워진 자리였고, 그 피가 어떤 피일지 유대 연구소에 의뢰했는데 거기서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 채취한 혈액은 아직도 살아있었고, 더 놀라운 것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염색체는 발견할 수 없었고, 오직 모친이 처녀일 때만 나타나는 염색체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요즘처럼 복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마디로 예수님의 탄생은 보통 생육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예수님의 탄생은 특별한 점이 많습니다.


1. 예언대로 오셨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했습니다. 사 11:1에도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라 했습니다.

사 9:6에는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라고 했습니다.

구약에는 예수님에 대해 456회나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모세오경에 75회, 선지서에 243회, 기타 138회, 이 예언대로 주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런 분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1년도 아니고 창 3:15이니까 수천 년 전부터, 그리고 한 사람에 의해서도 아니고 모든 선지자들과 성경을 통해서, 한 번도 아니고 수백 간접으로는 수천 번을 통해서 예언되었습니다.

구약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매일 했던 제사나 절기나 예물 등은 오실 예수님에 대한 예표요 오실 예수님을 설명하고 영접하기 위한 예행연습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 빠지면 그것은 빈 껍데기일 뿐입니다. 요셉 한 사람 이야기에 나오는 것만 풀어 봐도 100가지도 넘는 예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메시아의 어디서 나실 것, 누구에게 나실 것, 어떻게 나실 것, 누가 먼저 나서 그 앞길을 예비할 것, 어떻게 행하실 것, 누구에게 잡히시고 어던 고난을 당하실 것, 어디에 묻히고, 어떻게 살아나시고, 그 후에 될 일까지도 정확해서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구원의 진리를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위해서 일 뿐 아니라 아무나 그리스도 이름을 도적질하여 속이지 못하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100가지가 맞아도 한 가지만 틀린다면 그는 다른 사람입니다. 그런데 100가지 중 100가지가 틀린 사람들이 진리를 왜곡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데 오직 예수만이 성경에 예언대로 오신 분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 탄생은 남자 없이 나셨다는 것입니다.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 예언은 예수님께서 나시기 700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에 의해서 한 예언인데 아기가 완전한 처녀의 몸에서 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신 이 사건은 인간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사건입니다.

미국 TV 토크 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래리 킹(Larry King)에게 누군가가 물었답니다. "당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과 다 인터뷰를 해왔는데, 만일 전 세계 역사를 통해서 딱 한 사람만 선택해서 인터뷰를 하라고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그러자 래리 킹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무엇을 묻고 싶으냐?"라는 질문에, "정말로 처녀의 몸에서 나셨습니까? 이것을 묻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신비한 사건이 바로 동정녀 탄생입니다.

눅 1:34-35에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한 대로 처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령으로 나셨습니다. 영원 전부터 계신 성자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태로 들어오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백세가 되고 사라의 나이 구십 세라 경수가 끊긴지 오래되어 아들을 낳았어도 기적이라고 하는데 마리아는 남자 없이 예수님을 낳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죄인이 죄인을 구원할 수 없어 의롭게 오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빌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다"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신비요, 희생이요, 사랑이요, 겸손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 이것은 사람이 짐승이 되는 것보다 더 큰 비하입니다. 벌레보다 못한 우리 인간이기에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은 사람이 벌레가 되는 것보다 더 자기를 낮춘 사건입니다.

어느 목장에 이리 떼가 나타나 양들을 무참히 물어 죽였습니다. 양들은 놀라 사방으로 도망쳤습니다. 주인이 양 떼를 찾아 나섰지만 이리에 놀란 양들은 인기척만 나면 다 도망갑니다. 강제로 한두 마리 붙잡았지만 주인도 몰라보고 앙탈을 부립니다. 양들을 사랑했던 주인은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그것을 본 아들이 "아버지! 제가 양들을 찾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양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양을 찾아다녔습니다. 양을 만날 때 놀라게 하지 않으려고 양처럼 소리를 내고, 양처럼 기어 다녔습니다.

그렇게 해서 양을 12마리나 찾았지만 머리는 가시에 찔려 피투성이가 되었고 목은 쉬고 손과 발은 찢겨 결국 아들은 양을 찾다가 입은 상처로 죽고 말았습니다. 바로 그 피 흘린 목자는 누구시겠어요? 바로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된 사건은 예수 말고는 없습니다. 그래서 당시 유명한 유대의 역사학자 요세퍼스는 "그 무렵에 예수라는 사람이 있었다. 워낙 이적도 많이 행하고 훌륭한 선생이어서 사람이라고 여겨지기 어려웠다. - 그를 십자가에 매달았지만, 그는 3일 만에 부활하여 그를 따르는 무리 앞에 모습을 나타내 보이셨다."라고 기록했습니다.


4.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제가 예수 믿을 때 맨 처음 배웠던 성경 구절입니다. 여기 “독생자”는 헬라어로 “모노게네스”라고 합니다. “모노”, “하나”, “게네스”, “생명”, 하나밖에 없는 생명, 여러 아들이 있는 데 그중에 하나가 아닙니다. 딱 하나밖에 없는 그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살리려고 준 것이 아니라 재물로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말이 쉽지 어찌 쉬운 일입니까?

누군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들을 낳았습니다. 보자기에 싸여 새근새근 자는 모습이 너무나 예쁩니다. 그런데 두 남자가 오더니 “아들 낳은 것을 축하합니다. 그런데 그 아들은 저희들이 가져가기로 오래전에 예약되었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이오?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의과대학생들인데요. 이 아이를 연구용으로 쓰려고 합니다. 이리 주세요.” “아니, 무슨 이야기입니까? 연구용이라니. 누가 그런 약속을 했어요?” “누구라니요? 당신 아버지예요. 당신 아버지가 손자가 태어나면 의학 발전을 위해 손자를 바친다고 약속했어요. 여기 증서가 있잖아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버지가 약속했다고 줄 사람이 있습니까? 주라는 사람이나 달라는 사람이나 다 미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죄에 빠진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 손자 손녀 귀하지요?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더 사랑하는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5. 그리고 예수님 탄생이 특별한 것은 지금도 특수한 형태의 성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 1:11-13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이 말씀이 오묘한 것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이 글을 쓴 요한이 예수님의 성탄을 각인의 심령에서 일어나는 중생과 연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생이란 거듭난다, 위로부터 난다, 성령으로 난다는 신학적인 용어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썩고 부패한 우리 영혼 속에 새 생명 되신 예수님이 들어오셔서 우리가 새로 태어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마치 예수님이 우리 속에서 태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작은 누룩이 가루 서 말을 모두 부풀게 하듯 우리 인생을 온전히 새롭게 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중생은 위대한 복이요, 또 신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영혼이 거듭나는 중생은 작은 성탄절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기로 나실 때 말구유와 같이 낮고 천하고 춥고 냄새나고 소란하고 가난하고 거기다 헤롯왕처럼 죽이려고 했듯 우리 심령도 그러한데 그런 우리를 위해 성탄의 주님이 찾아오셨다는 사실은 영원히 감사하고 노래해야 할 찬양의 제목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아기 예수로 특별하게 나신 것은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이 시간에 이 특별한 은혜를 받으십시다. 역사 속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우리 각인에게 새 생명으로 나타나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찬양하고 높이고 따라서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가 임하고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를 풍성하게 누리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ε♡з하나님께로..ε♡з > 성경,말씀,설교,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의 숲과 나무  (0) 2018.12.26
개혁은 이렇게..   (0) 2018.12.26
교회학교에서의 성경공부   (0) 2018.12.24
꼭 필요한 세 가지 책  (0) 2018.12.17
인내의 법칙  (0) 201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