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영적인 생명과 예배

예림의집 2018. 11. 13. 08:20

영적인 생명과 예배


많은 사람들이 예배의 자리에 나오면서도 그것을 선택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배보다 중요한 일이나 시간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없습니다. 예배를 부수적인 일로 여기면서도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으로 살 수 있고, 예배 없이도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예배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닙니다. 요즘은 예배당에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와 예배시간에 전화를 받는 일도 있습니다. 예배하는 시간마저 사적인 일에 마음을 빼앗겨 그것을 처리하느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등한히 여기는 것입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가볍게 여기고 다른 무언가를 오히려 더 중히 여기는 것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더욱이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은혜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정녕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 분인 줄 알고 그분께 은혜를 구하는 자는 진실함으로 나아와야 합니다. 예배를 싫어하거나 드리는 둥 마는 둥 하는 것은 영적인 상태에 구멍이 났기 때문입니다.

아더 핑크는 참되게 예배하는 문제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의해 의롭다 함을 받은 자만이 성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 예배는 새로운 성품이 존재함을 증거하는 특징 중 하나다." 새로운 성품이 없으면 하나님께 예배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예배를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지 않는 것은 새로운 성품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심각하게 오염되어 제대로 가능하지 않는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새로운 성품이 생깁니다. 그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원하고 거룩함을 열망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거듭남을 통해 우리 마음에 이전에 없던 소욕을 갖게 하십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거듭나서 새로운 성품을 소유하게 된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기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참된 신자도 일시적으로 예배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직 연약한 부분이 남아서 유혹을 당할 수 있고, 게으름에 빠질 수도 있으며, 다른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예배에 대한 마음이 식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성품을 소유한 신자는 그러한 상황을 마음 아파하고 결국 돌이킵니다.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 심으신 새 성품 안에서 예배를 향한 그리움과 사모함은 결코 지워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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