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팀의 정의
그러나 이것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찬양이 예배의 한 영역인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는 예배에서 동떨어진 독립적인 개념 또한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제는 이를 예배 인도자로 인정하고 예배를 인도하는 만큼 이에 합당한 권위와 자격, 훈련 됨을 검증하고 세워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예배 인도자로 전문화된 훈련된 예배팀들이 세워질 때 그들은 건강한 예배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앞서 말한 작은 교회의 담임목사님은 예배 학교가 끝난 뒤에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소그룹 안에서 나눈 내용을 적용하여 한 주는 담임목사님이 직접 찬양을 인도하고, 또 한 주는 젊은 집사님이 인도하기로 교인들과 타협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집사님을 교회에서는 예배 인도자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시간이 갈수록 성도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예배 인도자'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부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글에서는 'worship team'이라는 용어에 대한 해석을 찬양팀이 아닌 예배팀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기억합시다. 예배팀은 예배를 인도하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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