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강한별

회심

예림의집 2018. 7. 6. 18:27

회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는 ‘부끄러움’을 아는 시인이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고 싶던 기독청년의 고뇌가 담겨있습니다. 2016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동주>에는 공부를 더 하기 위해 창씨개명을 한 윤동주 시인을 위로하는 대사 한 마디가 나옵니다.“윤시인,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움이 아니야. 부끄러운 것을 모르는 놈들이 더 부끄러운 거지.” 이처럼 ‘부끄러움’이란 단어는 윤동주 시인의 시와 그의 짧은 인생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한국교회에는 부끄러운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수치를 수치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가장 큰 수치입니다. 영국의 청교도 토마스 와슨의 『회심』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인간 외에는 부끄러워할 줄 아는 피조물이 없다. 이성이 없는 짐승들은 공포와 고통은 알지만 수치는 모른다. 당신은 짐승을 부끄러워하게 만들 수 있는가? 그러므로 죄에 대해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자들은 짐승을 닮은 자들이다.”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회개할 수 있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사람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위선과 가식으로 타인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위선과 가식의 가면을 벗고 하나님 앞에 ‘맨 얼굴’로 나아가고 싶은 분에게 토마스 와슨의 『회심』을 권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놓치며 살았는지 깨닫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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