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의 출생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라 하였고 그 아들 이삭이 난지 8일 만에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창21:3-4)
아담과 하와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후손들의 하나님에 대한 반역과 타락의 정도가 너무나 심해지자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사람을 지으셨음을 후회하실 정도로 마음 아파하셨습니다.(창6:4) 그래서 노아의 홍수로,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불로 심판하셨지만 그들의 죄악성은 없어지질 않았습니다.
여기서 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먼저 구속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라는 한 인물을 믿음의 조상으로 부르시고 그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첫 자손인 이삭의 출생은 여러 면에서 놀라운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약속의 아들인 이삭의 출생이 바로 여자의 후손을 통해 사탄의 세력을 분쇄하고 구속사를 이끌어 가시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의 일환이기 때문입니다. 구속사적 관점에서 볼 때 이삭의 출생은 여러 면에서 인류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구원자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예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삭의 출생(창17:19)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사7:14)은 모두 오래전에 예언으로 계시된 바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삭의 출생 (창 21:2)과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갈4:4) 모두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이루어졌다는 점도 신비스러운 일입니다. 더욱이나 놀라운 것은 두 분 모두 출생 전에 이미 그 이름이 계시되었다는 것입니다. (창17:19,마1:21) 또한 두 분 모두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출생하셨다는 점에서 동질성을 보여줍니다.
즉 이삭은 자식을 낳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아 이미 경수가 끊어진 마른 막대기와 같은 사라에게서,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탄생하셨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두 분의 출생은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삭의 출생이 그의 부모와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은 그 자체가 모든 인류를 향한 기쁨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실에서 보듯이 두 분의 출생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직접 개입하심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구속의 역사를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이끌어 오시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는 사실을 보면서 앞으로 이루어질 우리를 위한 구원의 역사도 성경의 예언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와 같은 몸과 성정을 지녔던 이삭의 출생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큰 소망이 되는 이유이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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