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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의집 1319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18. 6. 18. 10:14

예림의집 1319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이야기|하나님과 대화하는 101가지 방법...


축복 리스트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축복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보세요.

은퇴할 때가지 계속 적어 보세요.

아주 작은 것들,

갓 구운 빵의 냄새,

잔디를 깎을 때이 향기,

새들이 때를 지어 날아 올랐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아름다운 모습도 빼놓지 마세요.

그 리스트를 

소중히 간직해 두었다가

만사가 엉망이라고 느껴질 때마다

꺼내 보세요.

하나씩 읽으며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그리고,

하나 이상의 축복을

리스트에 더 적어 보세요.




예림의집 칼럼™|예림의집이 드리는 삶의 지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호세아 14:4).


타락한 사람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혀 회심하지 않았는데도 그리스도인 모임에는 참여한 경험이 있는 자입니다. 그가 어느 날 자신이 타락했다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그는 결코 '미끄러져 뒤로 넘어져' 본 적이 없었던 자입니다. 그가 자신의 '타락'에 대해서 이야기할지도 모르지만 그는 결코 진심으로 거듭난 적이 없는 자입니다.

다음으로 주님 안에서 거듭나기는 했지만 이전과 변함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타락자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후자, 즉 진정한 의미의 타락자를 그들이 잃어버린 처음 사랑의 길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시편 85편 말씀을 보십시오.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여호와어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시편 85:5). 계속해서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슴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시편 85:8).



오늘의 QT|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죽음을 내다보는 눈


"반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많은 사람이 죽음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죽음을 직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죽음 자체가 소중해서가 아니라 죽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안아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는 것은 언제나 죽음을 내다보게 될 때입니다.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누가복음 12:16-20).

1950년대 초반 강원도 어느 깊은 산골에 상수라는 아이가 살았습니다. 어느 날 상수는 큰아버지로부터 노란 고무신 한 켤레를 선물받았습니다. 난생 처음 받아 본 새 고무신이 너무 아까웠던 상수는 그 신발을 신지 않고 손에 들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상수는 개울에서 노란 고무신을 씻다가 그만 한 짝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고무신은 물살을 타고 떠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상수는 고무신을 건지려고 무작정 개울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고무신은 계속해서 떠내려갔고 큰 강에 이르렀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고무신을 따라갓는지 상수는 결국 길을 잃고 다시는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졸지에 고아 아닌 고아가 된 상수는 온갖 고생을 하며 한 많은 세월을 살았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초로의 노인이 된 상수는 아산가족 찾기라는 TV프로그램에 나와 굵은 눈망울을 흘리며 그때의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침 그 시간에 그의 형님이 TV를 보다가 동생을 알아보고 방송국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가족과 만나게 되었지만 어머니는 이미 자기를 잃어버리고 난 뒤 얼마 안 되어 돌아가셨고, 늙으신 아버지는 오래전부터 치매를 않아 5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자식을 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된 상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많은 사람이 고무신을 쫓다가 가족을 잃어버린 이야기의 주인공처럼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내다보고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지혜는 죽음을 보는 순간 생깁니다. 우리가 결국 죽는 존재라는 사실만 봐로 알아도 인생은 달라집니다. 그러니 죽음을 내다보지 못하면 어리석은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산 어느 교회의 목사가 부목사로 섬긴 지 5년째 되던 해 담임목히를 나가기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손등에 부스럼이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좋압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보니 피부암이었습니다. 그래서 담임목히는 커녕 부목사직도 내려놓고 항암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항함치료를 받던 어느 날, 충북 음성에 있는 교회에서 주일예배 때 설교를 해 달라는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그 교회를 담임하던 목사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후임자로 친구인 이 목사를 추천했던 것입니다. 그 교회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추천한 목사가 온다고 해서 잔득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주일이 되어 교회에 나타난 목사의 모습을 본 교인들은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머리칼은 다 빠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암환자였기 때문입니다.

그 목사가 주일 설교를 한 후 교회에서는 다시 담임목사 청빙위원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어느 교인이 오늘 설교한 목사를 담임으로 모시자는 의견을 냈습니다. 어떻게 암 환자이신 분을 담임목사로 모시자고 하느냐며 다들 깜짝 놀랐지만 그 교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예배 때, 저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이 비록 암 환자이시지만 우리가 한 주 설교를 듣고 장례를 치러드리더라도 우리 교회는 복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교회는 그 목사를 담임으로 모시기로 결정하고 청빙서를 보냈습니다. 청빙서를 받아 든 목사는 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사모와 함께 기도원으로 들어가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들은 그 교회에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처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들은 암 환자인 자기를 담임목사로 청빙하겠다는 교인들의 마음이 고마워서 그 교회에 정말 훌륭한 목회자를 보내 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금식하며 기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암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병이 치유된 것을 하나님의 계시로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회의 청빙을 받아들였습니다. 죽음을 내다볼 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목사의 설교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많은 영감이 있습니다. 꼭 전해야 할 말씀, 정말 중요한 말씀이 무엇인지 깨닫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생명이 유언장을 남길 시간밖에 없다면 어떤 말을 남기시겠습니까? 다음에 있는 유언장을 가족들에게 써보세요.


유언장(2018년 6월 18일 오전 08시 50분)


50평생 살아오면서 "지천명(知天命)" 하나님의 나를 향한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사랑에 감격하며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그분의 곁으로 가는 나 김정민은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익명이 제자에게 이 글을 남김으로 나의 마지막 삶의 불꽃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어머니 저를 이 땅에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어머니. 어머니의 기도로 지금껏 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보다 먼저 가게 되어서 미안하고 또한 어머니가 걱정됩니다. 제가 이제 주님의 곁으로 가게 됨은 영영 헤어짐이 아니요, 곧 만날 것이기에 슬퍼하거나 외로워 마세요. 천국에 먼저 가서 어머니를 기다리겠습니다. 남은 인생 주 안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살다가 만나요. 어머니 사랑해요.


사랑하는 장모님께,

장모님, 장모님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장모님이 저를 바라보는 그 눈빛만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장모님 때문에 하나님께 더욱 더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셔서 가족들의 기쁨이 되어 주세요. 저를 안으시며 눈믈을 흘리시던 장모님의 모습이 떠올라 다 아지 못한 효도를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부디 제 아내와 알콩 달콩 행복하게 사시다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장모님 사랑해요.


사랑하는 아내에게,

여보. 고마웠어. 사랑해! 당신을 만난 것이 내 삶의 가장 큰 복이었어. 주님께서 당신을 통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증명하셨어. 부족하고 흠 많은 나로인해 당신에게 주었던 상처들이 생각나 끝내 다 갚지 못하고 먼저 가네. 우린 좀 더 사랑했어야 했다. 아직도 당신에게 전하지 못한 나의 사랑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이렇게 먼저 가네... 그래서 나의 사랑은 영원할 꺼야. 진정한 사랑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여보. 난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도 많아. 내 가슴이 터질것 같아.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때, 날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 내가 많이 속을 썪혔다고 날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직도 당싱에게 할 말이,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는데... 먼저 가서 미안해... 아마도 난 바보였던것 같아. 그곳에 가면 주님께 따질꺼야 나에겐 너무 없는게 많았다고, 그래서 당신을 위해 한 것이 너무 없었다고...

나름 내가 가진 최선의 것으로 당신을 사랑하려고 했다. 그래서 후회는 없어. 아쉬움은 많지... 그래서 부탁해.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너의 남은 생애는 내 몫까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를 짖누르는 모든 것들은 내가 짊어지고 갔으면 좋겠어. 너만은 진정 행복했으면 좋겠어. 혹시라도 내가 없어 슬퍼하지는 마. 알잖아 난 없는게 아니란걸...

마지막으로 부탁해. 이 생의 삶이 비록 고단하고, 외롭고, 힘들어도, 짭은 인생이지만 나름 소중하더라. 너무 일찍 나를 따라올 생각은 진작에 접어두고, 너의 남은 인생을 값지게 살아줘. 내가 위에서 지켜볼꺼야. 너를 위해 기도할께. 늘 나에게 무책임하다고 말하던 너에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말은 "너를 위해 기도할께...!" 사랑했다. 사랑한다.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 안녕.


익명의 제자에게

하나님의 뜻이 계서 누군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사랑하는 제자여.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을 다 이루지 못하고 먼저 갑니다. 당신이 이글을 보게 된다면 그것은 기적입니다. 주님의 섭리입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당신께 소개합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심정으로 당신 것으로 삼으시고, 당신에게 주신 사명의 거름으로 삼으십시오. 저의 모든 사명에 대한 자료는 다음 카페 예림의집(http://cafe.daum.net/HomeOfYERIM)에 있습니다. 제가 너무나 부족하여, 주님 주신 사명 다 이루지 못하고 가게 되었으나 누군가의 사명에 걸음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믿음과 능력과 권세가 당신께 동일하게 부어지길 소망합니다. 


사람들이 유언장을 쓸 때 가장 많이 쓰는 말은 두 가지라고 합니다. "미안해요, 용서해 주세요."라는 말과 "사랑해요."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죽을 때가 되서야 비로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 소중한 사람을 얼마나 소홀히 하고 살있는지 깨닫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그렇게 고민하고 안타까워 했던 문제들은 유언장을 쓸 때 생각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중요하지도 않은 것들에 매여 살고 시간과 여렁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서울 용미리와 벽제 납골당에는 필기대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내보낸 유족들의 애틋한 편지가 기록되어 있는데, 편지의 일부가 <눈물의 편지>라는 책으로 나왔습니다. 그 책에는 평소에 사랑하지 못했던 후회가 절절히 묻어 있습니다.

"여보, ... 당신이 내 곁에 없다는 것을 부인하고 또 부인하면서 당신을 부르다가 어느새 눈물이 고이곤 합니다. ... 정말 외롭고 힘들 때 당신이 남긴 목소리를 들으며 펑펑 울어보지만, 나 아직도 시원하게 울어보지 못햇어요. 언젠가는 목 놓아 울고 싶어요. 여보, 나 직장에 나가요.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잘 참아내고 있어요. 일하다가도 당신이 직장 다닐 때 어려운 사정 왜 이해해 주지 못했는지 후회해요. 눈물을 참느라 천장을 쳐다보고 참곤 해요.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열심히 살 테니 걱정 마세요." "당신에 대한 미움 같은 것 이제는 다 없어졌어요. 당신을 미워했던 것, 하나님 앞에 모두 다 속죄하며 살아갈 거에요." "당신이 더나기 전 2개월, 그동안 내가 당신에게 했던 모진 말들 때문에 지금 내 마음은 병이 들었어요. 그러나 사실 나는 마음속 깊이 당신을 사랑했어요."

"여보, 나 죽으면 당신에게 가서 무릎 꿇고 빌 거야! 정말 미안해." "지훈아, 정말 미안하다. 너의 생전에 따뜻하게 못해 준 것이 못내 가슴에 걸리는구나. 네가 한 말, 아버지처럼 안 살겠다던 그 말, 영영 지워지지 않는구나." "아빠, 내가 정말로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뭔 줄 알아? 아빠를 정말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더 미안해요. 한 번도 이런 말 하지 못하고 그렇게 보내드려서 너무 미안해요. 아빠, 가끔 집에 오세요. 딱 한 번만 아빠 품에 안겨 보고 싶어."

정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데 죽음에 이르러서야 깨닫는다는 것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평소에 죽음을 내다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소망에 눈을 뜨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다가올 죽음을 어떤 모습으로 맞이하겠습니까?

독일 신학자인 디이크리히 본회퍼는 세계대전 중에 독일의 수용소에서 나치에게 항거하다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어느 날 간수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는데 그는 직감으로 이것이 자기의 마지막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벌떤 일어나 감방에 있던 자기의 동지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했습니다. "동지 여러분! 이제 나에게는 죽음이 왔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마지막이 아니고 시작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예비하신 아버지의 집에서 만날 때까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마지막 인사를 하고 감방을 나서는 그에게서 놀라운 평안과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그 감옥에 있었던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의 마지막 못습을 충격과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고 외치던 나폴레옹은 죽음 앞에서 조세핀이라는 여인을 찾았습니다. 조세핀은 나폴레옹을 사랑하는 척하며 다른 남자를 만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그 여인을 불렀습니다. 만약 그 사실을 나폴레옹이 알았다면 얼마나 비참했겠습니까?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는 하나님, 천국, 지옥 등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는 순간에 "나는 이제 지옥으로 간다."라고 소리치고 죽었습니다. 여러분은 죽음이 임박했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아빠 아버지, 고맙습니다. 오늘 유언장을 쓰게 하셔서, 그리고 쓰는 동안 감격과 감사와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나도 모르게 내 마음 깊은 곳의 있는 중요한 말들을 글로 적게 하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죽음을 내다보는 눈을 가져 무엇이 정말 중한지 깨닫게 하시고, 마침내 저에게 죽음이 임박했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맞이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악보를 클릭하면 찬양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침 영성 훈련|그리스도인의 영성 훈련/ 정수환 목사

더 많이 내는 방법은 없는가?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단지 내 이곳저곳의 찔레나무에는 찔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산에 있는 찔레나무에도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장미가 찔레를 개량한 거랍니다. 특히, 찔레의 원산지가 한국과 일본이라고 합니다. 


20년 전, 세금 때문에 세무사를 찾아간 일이 있습니다. 그 세무사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손기정 씨가 찾아와서 “어디서 상금을 받았는데, 세금 내는 일을 좀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상(賞)주는 측에서 세금을 처리했을 테니까, 신고 안 해도 된다.”고 했더니, “그건 나도 알아. 그래도 내가 받은 돈이니까, 내고 싶다”고 해서 계산해보였습니다. 그러자, 손기정 씨는 “그것밖에 안 되나? 더 많이 내는 방법을 알아봐줄 수 없겠나?”하면서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이었습니다. 세무사가 많이 내는 규정에 맞추어드렸더니, 그제서야 흡족해하면서 “나, 이게 마지막 내는 세금이야! 지금까지 나라의 혜택을 많이 받았으니, 세금이라도 좀 많이 내면 내 마음이 편해서 그래….”라고 했습니다. 그 세무사는 내게 “선생님도 나라가 없는 일제강점기를 사셨으니까, 손기정 씨의 마음에 공감하시겠네요?”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탈북 1세대입니다. 그때, 대한민국이 나를 품 안에 안아주지 않았다면, 지금도 세계 어디에선가 떠돌이생활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요!”라고 답하는 내 마음도 무거웠습니다.(출처: C닷컴, 김형석)


세금을 낼 수 있다면, 큰 축복입니다. 면세점(免稅點)이하의 저소득자가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내 조국 내 나라가 있어서, 세금을 내고 그 혜택을 받아 산다는 것, 분명 축복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막12:17).


경건시간을 위한 일반적인 규칙들


1. 하나님을 기다리라(Relax).

1분 정도 침묵을 지키십시오.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성급히 달려가 금방 말하려 하지 마십시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 사 30:15, 40:31). 잠시 침묵하는 가운데 경건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2. 짧게 기도하라(Request).

이 시간은 기도 시간이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을 씻어주시고 그 시간을 인도해주시도록 하나님께 간략하게 요청하십시오. 이때 암송하면 좋은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요 16:13). 책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그 책의 저자와 생각을 맞추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3. 성경 본문을 읽으라(Read).

이 시간은 하나님과의 대화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충분히 숙지되도록 반복해서 읽으십시오. 본문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을 때까지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읽으십시오. 사람들이 성경 읽기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성경을 반복해서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멈추지 말고 읽으십시오!

중간에 옆으로 새거나 교리를 연구한다고 읽는 것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크게는 아니라도 소리내어 읽으십시오. 동시에 귀로 듣고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읽으십시오. 여기서 마음에 드는 부분 읽었다가 저쪽에 관심 있는 부분 읽는 식으로 읽지 마십시오. 성경은 쓰여진 그대로, 책이든 편지든 한 번에 하나씩 전체를 읽을 때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묵상하고 암송하라(Reflect and Remember).

성경이 의미 있게 다가오게 하려면 읽은 것들을 묵상하고, 특별히 다가오는 말씀은 암송하십시오. 묵상은 하나의 생각을 머릿속으로 반복해서 진지하게 떠올리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적으라(Record).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당신에게 말씀하시면 발견한 것들을 기록하십시오. 종이나 문자로 기록하는 일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계시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을 통해 발견한 것들을 점검하게 합니다.

 

6. 기도하라(Request).

하나님이 말씀을 통하여 당신에게 말씀하신 다음에는 기도를 통해 당신이 그분께 말씀드리십시오. 이것은 주님과의 대화 가운데 당신이 맡은 유일한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