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감격을 회복하라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2-17).
우리는 예배의 감격을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의 핵심은 예배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이 예배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예배의 위기는 그리스도인들이 적합하지 않은 예배의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없다면 예배는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어떠한 문제를 해결받으려고 하는데 목적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예배에 실패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바라보기 전에 예배를 바라봐야 합니다. 예배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가로막는 커다란 걸림돌은 바로 "죄"입니다. 죄는 차가운 거절감을 주어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밀어내게 합니다. 또한 죄는 속박의 힘이 있어 죄 지은 우리를 결박하여 하나님께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비록 몸둥아리는 예배당, 예배의 시간에 있지만 그것은 껍대기일뿐 우리의 중심은 죄에 결박되어 다른 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임임을 인정합시다. 그리고 간절히 회개합시다. 상한심령이 되어 하나님께 엎드려 통회합시다.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오 주여!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하지 마시옵소서!"라고 고백하며 나아갑시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그 기쁨으로 예배합시다. 귀한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본문의 시편 기자이 울부짖음이 나의 고백이 되도록 합시다. 사무엘하 12:7-12에 다윗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선고가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13절의 다윗의 반응입니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자신의 죄를 바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개를 잊은 부요한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온전한 예배는 올바른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데, 회개하지 않고서는 죄로 어긋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난 후에야 예배자로서 설 수 있습니다. 온전한 예배자의 삶이 이루어져야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한 자만이 그 사랑의 깊이를 깨달아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6, 17).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상한 심령입니다. 우리의 상한 심령을 받으시는 하나님.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갈망이 있는, 갈급한 심령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상한 심령이란 무엇일까요? 상처받은 마음입니다. 통회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했던 경험이 있나요? '아! 나는 정말 연약하구나! 또 죄를 지었구나! 예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구나! 호흡할 수 없구나! 주님 저를 도와주세요. 주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하고 통회했던 적이 있나요? 그 심령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만약 그런 심령으로 주님께 나아오지 않으면 오히려 큰일납니다. 사탄의 먹이감이 되기 쉽습니다. 상한 심령은 무장해제된 상태이기에 두 손들고 하나님께로 나아오지 안으면 사탄의 먹이감이 됩니다. 예배로 나아오십시오.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 예배하십시오.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판단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주님의 사랑이 충만히 임할 것입니다.
그 감격으로 예배하십시오. 우리 힘만으로는 힘드니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찬송하고, 기도하고, 헌금하고, 우리의 전부를 드리십시오. 진리이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예배하십시오. 담대함으로 나아오십시오.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예배하십시오. 주님의 말씀 앞에 순복하는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으십시오. 이것이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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