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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용기

예림의집 2017. 12. 5. 09:43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용기


우리는 언제든지 대화의 위기에 빠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대책없이 무력하게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위기에 빠진 상화에서 대화를 이어 나가거나 다시 시작하려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뿐 아니라 솔선하는 용기, 받아들여질지 불확실하지만 공을 들이는 용기, 무시와 오해를 받아도 참아내는 용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성경 디모데후서 1장에는 이럼 말씀이 안옵니다. "하나님이 우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벗어나려면, 상대와 마주하기 위해 최대한 용기를 발휘하는 '능력',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의 관점에서 그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랑', 안전을 추구하고 자기 긍정을 손쉽게 얻고 싶은 유혹을 과감하게 떨쳐버리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다음의 성경 말씀이 대화의 근본 원리입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9)"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기 위해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주장과 방어적 자세를 버리고 상대와 대화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