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현대신학

안식일

예림의집 2017. 11. 17. 14:54

 


1.할례를 베푸는 날이었고 
2.구약 시대로 말하자면 십계명을 받은 날이었다. 
3.당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이며 
4.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었으며 
5.주님께서 승천하신 날이기도 했고 
6.성령께서 강림하신 날이었으며 
7.초대교회로부터 세례를 베푸는 날이었다. 

유대인들은 날에 관한 관심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 등의 의식 법으로부터 자유하다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새 언약을 세우시던 밤에 특별한 식사를 하셨는데 그날은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이 지키는 유월절보다 하루 전이었다. 
유대인들의 유월절은 니산월 14일 저녁이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가 요한의 다락에서 떡을 떼신 날은 13일 저녁이었고 그 날을 요일로 하면 목요일 저녁이었다. 언약이 새로워지면서 의식이나 일자도 유대교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서를 따르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