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이겨 냄에 대하여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한 우리는 환란과 시험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살 수는 없습니다. 욕기서에는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욥 7:1)"라고 씌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가 당하는 시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사탄이 속임수를 쓸 만한 기회를 찾지 못하도록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은 밤낮으로 잡아 삼킬 자를 찾아 헤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완전하고 거룩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따금 시험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 시험은 불가피합니다.
비록 시험이 성가시고 괴로운 것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아주 유익한 경우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시험을 당함으로써 겸손해지고 순수하게 되며 무엇인가를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수많은 환란과 시험을 극복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큰 유익을 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시험을 이겨내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아 타락해 버렸습니다. 이 세상에는 완벽할 만큼 거룩한 질서도 없거니와 시험이나 환난이 전혀 없는 장소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도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한, 시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에 기울어진 경향이 있으므로, 그 시험의 원천은 우리 자신 속에 깊숙히 뿌리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시험이나 환난이 사라지면 도 다른 시험과 환난이 찾아듭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행복한 상태로 부터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언제나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피하려다가 오히려 시험에 더 깊이 빠집니다. 시험을 피하는 것만으로 시험을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내와 참된 겸손으로 어던 원수보다도 더욱 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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