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무정도시

예림의집 2017. 6. 15. 18:04

무정도시


우연히 "무정도시"라는 오래된 드라마를 보다가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평범한 삶을 동정하며 발버둥치는...

평범한 삶이란 무엇일까?

사랑하는 아내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사는 것.

아침에 일어나면 그녀의 등을 끌어 안으며,

잘 잤냐고 속닥일 수 있고,

열심히 하루를 살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면,

따스한 저녁 한상 대접받을 수 있는 삶.

그러나

과연 그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누구나 각자 사연은 있고,

이 땅을 살아갈 사명이 있을터

나는 내가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그저 하루를 소비하며 

하루살이의 인생을 사는 것일까?

나는 진정 무정한 도시에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 도시는

나에게 손짓하고 있다.

그져 묵묵히 나아가라고!

네가 가는 그 길 끝에 서서 

삶의 여정을 돌아보며,

잘 했다 칭찬받아 마땅한 삶을 살라고...

그 길 끝에 나의 사랑 그녀가 기다리고 있다.

그녀와 함께 이루어야 할 꿈.

그 꿈을 이루어 가야할 그 곳은 바로

무無정情도都시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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