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2:11-14 바울이 안디옥에서 복음의 진리를 변호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바울은 예루살렘 사도들에게 종속된 사도가 아니었다.
-베드로 책망
-대면하여: 직접적으로
-모든 사람 앞에서:공개적으로
*1절: 바울의 책망
-수리아 안디옥
-언제: 행 12:17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안디옥)으로 가니라"
-해롯의 핍박을 피해 다른 곳으로 간 곳이 수리아 안디옥으로 추정됨(고린도, 로마, 안디옥 등으로 주장)
-책망: 하나님의 책망으로 해야 더 문맥에 맞다. 복음의 진리를 위협한 사건.
-대면: 면전에서 그 사람에게 대항하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복음의 진리가 위협받은 사항, 온 교회가 고민해야할 문제.
*12-13절: 베드로의 행동
-이방인들과의 식사를 중단하게 되었다.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 유대인, 기독교인
-야고보가 파송한 사람이다는 견해: 안디옥 교회 상황 파악하도록 임무를 받고 온 사람
-자발적으로 온 사람이다는 견해:
-할례자:
-할례자=유대 기독교인
-할례자=유대인
-ek:②분리 ②특징 ③
*14: 베드로가 책망 받은 이유
----------------------------------------------------------------------------------------
<6절-10절>
-경악의 진술문
-갈라디아서를 기록하게 된 배경
-그리스도의 복음을 떠나서 다른 복음을 따르고 있는 갈라시아 교회의 상황
-감사가 빠져 있다(긴박함)
-저주 선포(교회의 존립, 복음이 위협 받을 때)
-치리해야 할 경우-성적 타락(근친상간,동성애), 완고함(마 18: 여러번 기회를 주어도), 잘못된 가르침(이단)
-동기: 그 사람이 구원 받도록(사랑).
-절차: 여러 번의 기회
*다른 복음을 따라가는 현상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소유(faith of christ)
-소유: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동격: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
-주격적 소유격:
-목적격적 소유격:그리스도에 관한 복음
*다른 복음
-십자가의 복음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
-할례, 율법
-대적자들이 전하는 복음
-십자가 선포, 믿음 선포 + 다른 복음
-저주를 선포: 8절 9절
-우리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행복의 복음, 성공의 복음, 이데올로기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아닌가?
*6절: I am amazed that you are so quickly deserting Him who called you by the grace of Christ, for a different gospel;
-바울을 떠나고 바울의 복음을 떠난다->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다.
-속히 떠나: 현재 진행형
-구약의 두 가지 사건을 염두해 둠(금송아지 사건:출 32장 8절, 사사시대의 사건: 삿 2:17)
-복음을 떠난 사건은 우상숭배 사건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7~8절 -대적자들의 행동:
-교란:정치 용어(요5:7) 물을 요동하다. 섞다,
-복음을 변하게(약 4:9) 정 반대 것으로 바꾸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복음만 진짜 복음이다.
*9절: 저주를 받을지어다
"As we have said before, so I say again now, if any man is preaching to you a gospel contrary to that which you received, let him be accursed."
-복음과 복음 저하는 사람의 관계를 암시함
-복음을 전하는 자의 권위는 복음에서 나온다.
-나는 복음 아래 서 있는가? 최종 권위는 복음이지 사람이 아니다.
*10절: 바울 이야기
For am I now seeking the favor of men, or of God? Or am I striving to please men? If I were still trying to please men, I would not be a bond-servant of Christ.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사람을 기쁘게 하랴
-대적자들이 바울을 비난한 말이 아닐까? 이신칭의의 가르침이 사람들 좋게 하는 것이 아닌가?
-자기를 본받으라는 권면으로: 나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다.
☆설교를 은혜(감동)를 끼치려고 할때 회중의 반응에 민감해 진다. 그러면 복음은 퇴보하게 된다.
-타협하게 된다.
-설교자는 진리를 선포하는 자다.
-잘 하였는냐가 아니라 진리가 선포되었냐가 중요하다.
<1장 11~2장 14>
-저서전적 논증
*11,12절
-주제 단락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다.
-거울읽기
-대적자의 주장 예루살렘 사도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사도 권위를 깍아내림,
-예루살렘 사도들은 할례와 율법을 준수하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안가르친다.
-배운적이 없다.
고전 15:3 "내가 받은 것(전승)"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바울의 최초 시점(다메섹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형제들아<-대조->대적자(저주)
<5가지 근거> 나의 복음은 예수님께로부터 왔다.
☆첫번째: 다메섹 사건(1:13-17절)
*다메섹 사건 이전(13-14절)
-유대교에 있을 때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조상들의 열심에 더욱 열심이었다.
-다베섹 사건이 아니고서는 바뀔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갑작스러운 변화를 이야깋ㅁ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바울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교회
-신양성경에서 자주 쓰는 표현
-하나님을 위한다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되 버렸다.
-롬1:2-3
-열성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더욱 중요하다.
*다메섹 사건+직후(15-17절)
-다메섹 계시 사건(15-16절)
-바울의 자기 정체성
-어머니의 태로부터: 일종의 선지자임을 가르킴, 에레미야 소명 장면, 이사야서 49장 1(고난받은 종의 노래 중 하나)
-다메섹 사건은 회심사건인가 소명사건인가?-둘 다 이루어졌다.
-내 속에: 내면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적인 표현이다.
to reveal His Son in me, that I might preach Him among the Gentiles, I did not immediately consult with flesh and blood,
*두 번째: 예루살렘 1차 방문(1:18-20절)
-비공식적 방문이었다.
*세 번째: 바울의 독자적 선교(1:21-24)
-수리아, 길리기아
*네 번째: 예루살렘 2차 방문(2:1-10절)
*다섯 번째: 안디옥 사건(2:10-14절)
2. mirror reading을 하게 될 때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
우리가 갈라디아서와 같은 논쟁적 서신을 mirror-reading할 때 고려해야 할 mirro-reading의 문제점들.
(1)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대적자들에게 직접말하는 것이 아니라, 갈라디아서 수신자들에게 대적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
다시 말해, 우리는 본문을 통해 바울의 일방적인 말만 듣는다. 바울대적자들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없다.
-게다가, 바울은 대적자들을 대항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한다.
- 또 어떻게든 바울은 갈라디아서 수신자들을 설득해 대적자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의도로 편지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하는 모든 말이 다 대적자들이 한 말에 대한 대응이라고 볼 수는 없다.
(예) 갈 5: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 바울의 이 주장은 대적자들의 주장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가?
즉 대적자들은 <할례만> 받으면 된다고 했는데, 바울은 할례를 받으면 율법전체를 지켜야 하는 일까지 해야한다. 그런데 대적자들이 이런 율법준수의 의무는 아직 숨겨둔 채 할례이야기만 하면서 갈라디아 수신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는가?
-->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대적자들이 할례와 율법준수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갈라디아 수신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단지 바울은 <할례>와 <율법준수>를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2).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차분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울 자신의 정체성과 선교(전도)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바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수사학적이고 신학적인 힘을 동원해 대적자들과 맞서고 있는 활활 따오르는 논쟁상황의 서신이라는 점.
다시 말해, 바울은 말하는(talking)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지르고 (shouting)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예) 갈 3:1-3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아! 누가 너희를 꾀더냐?
5:12 스스로 베어 버려라!
6:12 박해를 면하게 하려고--> 겁쟁이들이다!
이런 뜨거운 논쟁의 어투는 바울의 대적자가 실제한 무슨 주장을 했는지를 재구성하는데 어려움을 준다. (뜨거운 논쟁- 수사학이 동원, 과장법이 동원되기 때문에, 사실을 왜곡할 수도 있다)
즉, 바울은 대적자들을 최대한 나쁜 말로 묘사를 해야 한다!
따라서, 바울이 대적자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대적자들의 대략적인 특징만 caricature할 수 있다. 특히 대적자들이 가지고 있는 동기를 말할 때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 대적자들이 할례를 정말 강요(compelling)한 것일까? 강요는 아니지만 .....
- 박해를 피하게 하려고? 정말 박해를 피하게 하려고 할례를 요구한 것일까?
<주의>
그러나, 바울이 대적자들을 과장하거나, 대략적인 특징만 커리커쳐했다는 말을 오해해서 바울이 사실을 왜곡했다고 보는 것은 너무 나간 생각이다. 왜냐면 바울의 주장이 갈라디아 수신자들에게는 황당한 말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recognizable)이어야 했고, 개연성(plausible)이 있어야 하는 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볼 때 진짜 핵심 논쟁점(이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바울 대적자들의 성격과 동기에 대한 바울의 진술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
(3) 언어적인 문제가 있다.
우리는 갈라디아서를 통해 어느 특정 대화의 한 사람(바울)이 하는 이야기만 듣고 있다.
그러나 언어나 용어는 어느 특정상황에서 논쟁하는 대화자들의 상황에 의해 그 의미가 결정되어진다. 따라서 상황과 언어/용어를 떼어놓고 용어와 언어만의 의미를 찾아 낼 수 가 없다.
우리는 갈라디아에서 바울과 대적자의 논쟁에서 오직 바울의 주장만 듣는다. 우리는 바울의 주장을 갈라디아서를 통해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대화의 다른 상대자인 논쟁자들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알려진바가 없다. 다시 말해 갈라디아서에서 논쟁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진술은 바울과 논쟁자들 당사자들만 아는 이야기이다.
예) 갈 1:10-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하랴?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이 주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상황을 가정해야한다. 그리고 그 상황을 재구성하려면 갈라디아서의 다른 본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 다른 본문도 의미가 뚜렷하지 않다. 따라서 일종의 <순환논증>이 되어 버린다. 설명해야할 것을 가지고 다른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4) 대적자들이 하는 모든 말에 바울이 다 대응할 필요는 없었을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
바울이 어떤 주장에 대해서는 굳이 반박하려고 느낄 필요가 없는 부분들이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바울과 대적자들이 서로 동의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는 점.
(5) 결론
우리가 사용하는 거울의 표면이 깨끗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늘 유념하라. 깜깜한데서 거울에 비친 사물을 확인하려는 작업이다. 그리고 우리는 절대로 거울을 보지만, 바울의 대적자들을 직접 얼굴과 얼굴을 대면할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점.
3. 함정들
다음은 우리가 갈라디아서를 mirror-reading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들
(1). 부당한 선별성의 위험
-Tyson: 바울의 방어적 진술(defensive statements)에만 국한해서 연구. 그는 대적자들의 공격/비반에 대답하는 바울의 진술만 연구함. 그러다 보니 갈 3-4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성경에 호소하는 바울의 진술을 소홀히 다룸.
-Mussner: 대적자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표어들(possible slogans)이나 반대주장(objections)들만을 따로 떼어서 연구함.
- Schmithals: 대적자들의 진짜 정체가 갈 5-6장에 나타난다. 이러면서 갈 3-4장을 무시함.
-mirror reading에 근거한 재구성은 갈라디아서 전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갈라디아서 전체가 대적자들이 일으킨 위기에 대한 반응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 바울의 대적자들에 대해서 가장 잘 보여주는 진술문(구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고, 이 노력은 또한 갈라디아서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 설명력이 있어야 한다.
(2). 과대 해석의 위험
- 바울의 모든 진술들, 말 한마디 한마디를 그의 대적자들을 대항하는 주장들로 이해하려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예) 갈 5:11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파했으면 어찌 내가 핍박을 받으리요?
▶잘못된 해석- 이 진술은 바울이 그 전까지 할례를 전파하고 다녔다는 반대자들의 비난이고, 이에 대해 바울이 반박하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 바울 나는 할례를 전파하는 저 사람들과 다르다는 의미
- 바울의 대적자들은 자신들을 바울의 대적자나/반대자가 아니라 친구나, 바울의 주장을 보충하는 관계로 자신들을 이해했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바울은 바울의 친구로, 바울의 동역자로 자신들을 여기고 있는 이 사람들을 자신의 대적자로 여겼을 수 있다. 이 견해에 의하면 대적자들은 자신들은 바울의 친구로 바울이 했던 것처럼 지금 할례를 주장한다고 이 구절을 해석할 수 도 있다.
- Schmithals: 갈 1-2장에서 바울이 예루살렘 사도들에게 종속되어있지 않다는 주장을 근거로 이 대적자들이 이런 종속관계를 주장했다고 결론을 내림.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할 사람은 영지주의자들이라고 주장함. 그러나 이런 그의 주장은 많은 다른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음을 보지 못한 결과이다.
(3). 논쟁을 잘못 해석할 위험(mishandling polemics).
[1] 대적하는 관계?
-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대조되는 것으로 율법과 할례를 말하고 있으므로, 대적자들이 십자가의 메시지를 무시하는 주장을 했을 것이라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바울의 대적자들은 오히려 십자가의 복음의 중요성과 의미를 꾸준히 이야기 했을 수 있다. (단지 십자가는 율법에 대한 순종을 제외한다는 말은 하지 않은채).
- 바울과 대적자들 사이의 쟁점이 되는 문제에 대해서 대적자들은 별로 중요하지도, 그리스도인들과 관계없는 문제로 보지 않은 반면, 바울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인식했을 수 있다.
[2] 논쟁을 잘못 다룰 수 있는 두 번째 함점: 어느 한쪽 편을 들어주는 것.
-바울은 존경하는 사람들: 그의 대적자들을 악당으로, 악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신학적으로 혼동하고 있는 사람들로 생각한다. 반면 바울을 선한의도가 있는 사람, 진지한 크리스챤, 탄탄한 신학적 기초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본다.
- Helmut Koester: 절기를 지킨다는 구절과, 초등학문(갈 4:9-10)에 대한 구절을 근거로 주장하기를, 대적자들은 율법의 우주적 측면을 구약 언약신학의 비신화화라는 문맥속에서 해석하려는 자들로 간주한다. 그리고 바울은 이런 대적자들의 언약 “신화”(myth)를 십자가라는 역사(history)로 교정한 영웅적 신학자라고 본다.
(4). 특정한 단어나 구(phrase)를 대적자의 용어라고 보고 그 단어와 구절에 전체 주장(whole thesis)를 세우려는 함정.
- 부당한 선택성의 또 다른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위험성은 어느 특정 단어나 구절(phrase)를 대적자이 사용한 바로 그 용어라고 본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 예를 들면, 갈 6:1의 <신령한 너희>라는 단어를 근거로 Lutgert는 이 단어가 갈라디아의 방종주의자들(갈라디아서의 두종류의 대적자들 가운데 하나)이 사용하던 자기호칭(self-designation)이라고 주장.
- “그리스도의 법”이라는 단어를 근거로 대적자들이 그리스도를 율법을 주시는 분(Christ as a law-giver)였다고 주장하는 것.
-세상의 초등학문(타 스토케이아 투 코스무): 바울대적자들의 용어다라고 보면서, 대적자들은 율법과 첨성적 사상(astrological speculation)을 함께 결합한 것이라고 주장.
4. 가능한 방법론
- 바울의 논쟁적 서신을 mirror-reading할 때 사용하는 7가지 판단 기준
[1]. 진술의 형태에 따라서
(1) 바울이 주장(assertion)하고 있는 경우
- 적어도(at least), 갈라디아서 수신자들이 바울이 주장하는 말들을 무시하고 있다.
- 최대한도로 보더라도(at most), 누군가 명백하게 바울의 주장을 부정하고 있다.
- 이 두 극단의 가운데 있는 입장으로, 바울의 수신자들이 바울의 주장을 망각하고 있어서 바울이 재천명하고 있다.
(2) 바울이 부정(denial)하고 있는 경우
- 적어도, 수신자들이 바울이 부정하고 있는 것을, 반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최대한, 누군가가 명백하게 바울의 부정한 내용을 긍정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 그 중간에, 다른 가능성들이 있을 수 있다.
(3) 바울이 명령하는 경우(command)
- 적어도, 수신자들이 바울이 명령하는 것을 무시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 최대한, 어떤 사람들(수신자포함) 바울의 명령하는 내용을 조롱하고 있었을지(flouting) 모른다.
- 두 극단 사이에, 다양한 가능성들이 또한 있을 수 있다.
(4) 바울이 금지명령을 하는 경우(prohibition)
- 적어도, 바울이 금지하고 있는 일이 행해지고 있었다(done)고 볼 수 있다.
- 최대한, 어떤 사람들이 이미 어떤 사항에 대해 바울에게 극악무도할 정도로 불순종하고 있었다.
- 두 극단 사이에는, 금지된 행동을 순진한 무지때문에 행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4가지 각각의 경우 다양한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 가능성만을 가지고 확대해서 과대해석하는 위험을 피해야 한다.
[2] 어조(tone)- 강조, 긴급함의어조(emphasis, urgency), 가볍게 언급(지나가면서):
바울이 어떤 주장을 강조하거나, 긴급한 것으로 이야기하면(바울은 이것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표현한다), 바울이 그 문제는 중요한 이슈 혹은 핵심적인 이슈라고 보았을 것이다. 반면에 가볍게(casual) 언급하면 그 문제나 사항은 핵심적인 이슈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3]. 빈도(frequency)
- 바울이 반복해서(repeatedly) 같은 주제를 말하면, 그 주제가 분명히 바울에게 중요한 주제였다.
- 가끔 언급하면(occasional), 주변적인 이슈였을 것
[4]. 명확성(clarity)
- 의미가 비교적 분명한 진술문을 mirror-reading해야한다.
- 애매모호한 언어나 구(혹은 불분명한/논쟁이 되는 사본학적 본문)에 이론을 세울 수 없다.
[5]. 낯설음(unfamiliarity)
- 우리가 바울의 전체 사상과 신학을 다 알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고서라도, 바울 서신가운데 낯선 주제가 등장하면 이것은 바울이 처한 독특한 상황에 바울이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이 5가지 기준이 모두 통합되어 다음 두가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6]. 일관성(consistency)
- 다른 근거가 없는 이상, 바울이 한 서신에서 한 대적자(들)을 상대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즉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시말해 위 5개의 기준들은 바울이 한 서신에 등장하는 대적자들에 대해 일관된 설명(consistent picture)을 할 수 있어야 한다.
[7].역사적 가능성 (historical plausibility)
- 바울 당시의 사람들이 그 논쟁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바울 당시의 사람들과 운동/사상(movement)이어야 한다.
- 시대착오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다시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
IV. 결과
가능성의 정도: certain or virtually certain, highly probable, probable, possible, conceivable. incredible.
확실한(매우 확실한), 매우 개연성이 있는, 개연성이 있는, 가능한, 인지할 수 있는, 불가능한
1. certain or virtually certain
1) 바울의 대적자들은 기독교인이다.
2) 이들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할례받기를 원했고, 적어도 율법의 일부(절기법을 포함)를 지킬 것을 원했다.
3) 그들은 바울의 복음과 사도됨을 의심하고 있었다.
4). 그들의 논리와 주장은 많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매력적이었고 설득력이 있었다.
2. highly probable.
1) 그들은 유대 기독교인들이었다.
2) 그들은 성경 특히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사용해 논증하고 있었다.
3)그들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할례받은 개종자(circumcised proselytes)가 되기를 기대했고, 율법을 하나님백성의 표지로 지키길 바랬다.
3. probable
1) 그들은 예루살렘 교회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바울은 예루살렘교회의 신뢰할 수 없는 대표자라고 생각했다.
2) 그들의 성경적 논쟁은 창세기 17장과 사라-하갈 이야기를 사용했다.
4. possible
그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바울이 그가 개종시킨 사람들을 어떤 경우에는 할례를 시켰다고 말했다.
5. conceivable
그들은 바울의 사역을 보충(completing)하고 있다고 말했고, 그리스도의 율법에 관해 언급했으며, 스토이케이아(초등학문?)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6. incredible
1) 그들은 예루살렘사도들로부터 직접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2) 바울은 다른 두 종류의 대적자들과 싸우고 있었다.
** 바울과 대적자들이 동의한 내용
1) 성경(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를 통해 지금 성취되었다.
2) 구원은 지금 이방인들까지도 포함한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준 약속의 성취이다.
3) 성령은 메시야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4) 하나님의 백성은 우상숭배와 육체의 소욕을 피해야 한다.
비평적 mirror- reading: 논쟁적 서신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
즉, 골로새서, 고린도후서 10-13, 요한서신서들. 또한 신약성경의 다른 논쟁적 성격의 책들에 적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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