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신약신학

서론- 1. 문제제기

예림의집 2013. 3. 18. 19:53

서론- 1문제제기

 

  수세기 동안 복음과 전통적인 서구사상 사이에는 분명한 상대적 이론이 발전되어왔다. 그르므로 위 두 사상적 관점을 지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간단했다. 하지만 교회가 당면하는 가장 큰 도전 중의 하나는 복음이 다양한 무화에 젖어있는 사람들에게 "각기 달리 들려진다"는 사실이다. 자신들이 서구의 가치관과 철학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채 말이다.

  혹자의 세계관과 우주론에 대한 이해는 자신의 정체성과 종교 그리고 문호적 유산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각 개인이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기독교적 믿음으로 전향할 때, 또한 서로 다른 가치체계를 적용하게 될 때, 그들은 상당 수 정체성의 위기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자신들의 공동체가 전통적인 가치체계아 그 뿌리를 강조하게 될 때 더욱 가압적으로 가속화 된다.

  수세기 동안 전통적으로 조상숭배를 행하는 나라들 가운데 교회를 세우기를 원하는 선교사들은 아주 힘든 전재을 치르고 있다. 이런 전통과 의식에 의하여 영향을 받거나 형성된 문화와 공동체는 대부분의 경우 서구와 기독교 세계관과는 심히 다른 다른 세계관을 따라 기능한다.

  조상숭배 현상에 관해 고려해보면, 조상숭배는 복음과는 걸맞지 않다. 프로테스탄트와 로마가톨릭교회는 이러한 딜레마를 다루기 위하여 다른 전략을 체택하였다. 안타깝게도, 여러 면에서 조상숭배는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이로 이끌었다.

  아프리카,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의 조상숭배 현상이 3~5장에서 연구될 것이다. 이 삼국의 나라들이 조상숭배 문제를 다루기 위하여 채택했던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접근방식들에 대해 이론적, 신학적, 성경적 그리고 선교학적 방식으로 논의될 것이다.

  간단히 언급하면, 조상숭배와 관련된 제사들은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부적절하며 대개의 경우 반생산적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제사들은 내면에 깊이 자리잡은 신앙이자 문화적 가치의 외부적 표현이며, 정체성에 필요한 필수적인 진로를 구성한다. 만일 목회자가 기본적으로 정령주의와 관계된 전통종교에 의해 얽매여있는 자들이 거주하는 나라에서 목회를 성공하고자 한다면, 선교사들은 사람들의 필요에 아주 민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복음의 원리에도 충실해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이는 종교 다원주의를 받아들이거나 타협하자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공도체의 필요성을 보다 잘 의식해야한다는 점이다. 즉,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나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 속한 공동체의 필요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서, 선교사와 교회는 조상신앙과 의식 그리고 관련된 제의들의 성질과 중요성을 보다 깊이 이해해야만 한다. 조상숭배가 성경과 위배되는지 아닌지에 관한 분명한 인식을 함과 동시에 공동체를 존중하면서 어떻게 조상숭배가 그 공동체에서 기능하는지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공동체의 문화적 혹은 윤리적 필요를 깨닫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만일 복음선포가 가장 근본적인 단계에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한다면, 복음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받아들여 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 선교사들은 전통적이면서 문화적인 제의들을 평가할 때 식민지적 사고방식으로 받아들였다. 이는 대개의 경우, 선교사들이 문화적 정체성과 종교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잘 의식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종교적 의식들을 모두 거부함으로 인해, 그들 또한 문화적 유산과 자신들 무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거부하였다. 이는 새롭게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자들의 삶에 실존적 공황을 남기고야 말았다.

  그렇다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조상숭배의 신앙, 제의 그리고 의식을 연구하는 것이다. 광의적으로는 인류학적이자 사회-문화적 중요성에 이해를 얻기 위해서이다. 일다 이러한 관점으로 제의들을 설명한다면, 우리는 신학적 관점에서 앞서 말한 두 관점을 분석하거나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학적 관저에서 조상신앙과 제의들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연루된 성경본문에 대해서 해석학적, 주석학적 분석을 포함시켜야 한다. 만일 이러한 두 분석 가운데 단 하나만 강조된다면, 예를 들어 주석학적 분석이 배제되고 해석학적 분석만 있게 된다면, 오늘날 아프리카의 기독론처럼 해석학적 위기로서 속문화화의 종교적 다원주의의 위기에 착하게 될 것이다. 방대로 만일 해석학적 분석이 무시된다면, 상황화라는 매우 심난한 어려움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역구내용으느 일단 위에서 언급한 분석이 끝난 후, 그 분석결과를 가지고 어떤 선교원리로 사람들과 교회의 필요성에 대해 가장 잘 섬길 수 잇는 지 찾아서 결정하는 문제이다. 게다가 복음이 어떤 방식으로든 타협하지 않고서 말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 문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강조한다.

 

*조상숭배 현상의 이론적 그리고 인류학적 이해는 무엇이가? 특히 아프리카와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 널리 퍼져있는 좡숭배에 관해서.

*오늘날 교회의 목회에 놓여진 조상숭배의 도전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조상숭배에 깔려있는 전제에 대한 도전들은 무엇인가?

*플테스탄트 교회들과 아프리카의 독립교회들 그리고 로마가톨릭교회는 어떻게 이러한 조상숭배의 도전을 상대적으로 다루고 있는가? 또 어떻게 아프리카 독립교회들과 가콜릭교회는 신학적 관점에서 조상숭배를 정당화시켰는가?

*다양한 양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실천 방안들을 위해 선교사들이 취해야 할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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