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예수 14

에덴의 그림(창세기 1:26-31, 2:7-25)②

에덴의 그림(창세기 1:26-31, 2:7-25)② 아담이 창세기에서 타락 이전에 남긴 유일한 말은 바로 하나님이 아담에게 여자를 데려왔을 때 했던 말입니다. 여자를 보자 아담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혜의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충분히 그럴 만했습니다. 여자는 본래 모습에 충실한 사람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이유가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창세기 2:21-24 3:2..

S.D. 고든/예수 2021.07.05

에덴의 그림(창세기 1:26-31, 2:7-5)

에덴의 그림(창세기 1:26-31, 2:7-5) 예수님을 이해하려면 사람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분을 이해하기 우한 열쇠가 바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하나님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려면 반드시 두 열쇠를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첫 번째 열쇠를 얻기 위해 태초로 돌아가 봅시다. 성경은 매우 흥미로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이제 막 지어져 흉터나 얼룩, 주름이 전혀 없는, 타락하지 않은 한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 사람은 동산 안에 살면서 하나님과 손을 잡고 걸으며 함께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이 둘은 영혼의 친구이자 동반자였습니다.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은 사라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이며, 사람과 다른 피조물 사이의 가장 큰..

S.D. 고든/예수 2021.06.14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설명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설명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자신을 설명하십니다. 하나님과 사람은 원래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이 가능한 사이였는데 어느 날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살던 에덴이라는 고향에서 쫓겨나서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면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언어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언어란 원래 모국을 떠나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면서 원래 사용하던 언어를 잊은 채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도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귀가 둔해져 듣지 못하고 언어를 사용하지 않아 말하는 능력도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혀가 딱딱하게 굳어 혀의 정교함을 잃어버린 결과 옛 기억들도 하나씩 잃어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다시 대화하길 원하셨던 하나님에게 침묵은 참으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S.D. 고든/예수 2021.04.16

머리말

머리말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이 책에 딱 맞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적절한 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이 책은 성경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을 가능한 한 쉽고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욱이나 성경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었으므로 나는 성경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의 내용들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주제에 따라 분류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훌륭한 음악 작품 뒤에는 훌륭한 음악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끝가지 솜씨 좋게 소리를 다루어 화음을 만들어 냅니다. 나에게도 이 책에서 그렇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로부터 비롯된 것들을 모두 없애고 대신 아름다운 음악만 남기려고 애를 썼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 안에 있는 ..

S.D. 고든/예수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