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1159

예림의집 2544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44번째 이야기 날마다 감사 집과 가정..!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눈이 와도, 심지어 폭풍우가 몰아쳐도 걱정 없이 잠들 수 있는 집을 주심에 감사합시다. 두 발 뻗고 언제든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을 주심에 감사합시다. 또한 이 집에서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을 주심에 감사합시다. 비록 연약한 부분이 있어 가시로 서로를 찌를 때도 있지만, 웃는 날이 더 많은 행복한 가족을 주심에 감사합시다.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 낮아 풍족한 양식을 먹을 수 있다면 또한 감사합시다. 이 땅에 배고픈 자가 적지 않은데 끼니마다 걱정하지 않고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무엇보다 이 집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누리고 베풀 수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알기에 모든 감사를 올려드립시다. 주님 고맙습니다..

예림의집 2543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43번째 이야기 날마다 감사 땅만 보며 걷는 삶 한 청년이 어느 날 길을 걷다 우연히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웠습니다. 그는 언제 또 이런 횡재를 얻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 후로 길바닥만 보고 다니기 시작했고 이는 곧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후에 그가 얻은 것은 돈 몇 푼과 구부정한 어깨가 전부였습니다. 반면 그가 잃은 것은 더 많은데 찬란한 햇빛, 별들의 반짝임, 사람들의 미소 등 삶의 일상에서 평범하게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사람 사는 이야기였습니다. 청년이 땅에 떨어진 돈을 줍는 행운을 얻은 대신 땅만 보며 걷는 동안 스쳐 지나간 무수한 것들을 놓친 셈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가는 곳에 우리의 삶과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한쪽만 바라보는 고립된 시선은 우릴 가둘 ..

예림의집 254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42번째 이야기 날마다 감사 매일 소풍 가는 기분으로.. "나는 날마다 회사에 출근할 때 소풍 가는 기분으로 나갑니다. 일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소풍 가는 날처럼 즐거운 마음과 희망을 갖고 오늘 할 일을 그려봅니다." 故 정주영 회장의 말입니다. 그러자 한 기자가, "그렇다면 회장님, 골치 아픈 일이 잔뜩 생겼을 때에도 소풍 가듯이 즐거운 마음을 갖고 나갈 수 있는 겁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 말에 정 회장님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골치 아프고 힘든 일이 쌓여있을 때는 그 일이 해결되었을 대의 기쁨을 생각하면서 회사에 출근합니다!" "일이 즐거우면 인생은 낙원입니다. 그러나 일이 의무가 되면 인생은 지옥입니다."라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매일 아침 그날 할 일이 기대어 설레이는 마..

예림의집 2541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41번째 이야기 날마다 감사 감사하는 마음 지구상의 인구를 100명밖에 되지 않는 마을로 축소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57인은 아시아인, 21명은 유럽인 14명은 미주인, 8명은 아프리카인이고, 52명은 남자, 48명은 여자, 70명은 비기독교인, 30명은 기독교인이며, 80명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살고 있고, 70명이 문맹, 70명은 영양부족, 1명만이 대학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역시 1명만이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음"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대학 교육을 받고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면 지구 전체의 인구 비율로 볼 때 큰 해택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인 셈입니다. 무엇을 부족해 더 욕심 내겠습니까?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몸에 옷을 걸쳤으며, 머리 위에 지붕이 있고, 편히 잘 곳이 ..

예림의집 2538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38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시간병(Time-Sickness)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항상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간병(Time-Sickness)" 증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병이란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는 현상입니다. 미국 내과 의사인 래리 도시 박사는 시간병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면서 시간병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권고했습니다. 첫째, 시간 계획보다 인생 계획을 세우세요. 내 인생을 통해 성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냉철히 살펴야 합니다. 둘째,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시간을 잘 활용하세요. 가끔 시계를 차지 말고 다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서두르는 것은 일종의 중독 증세입니다. 천천..

예림의집 2537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37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인생의 가지치기 봄이 되기 전, 정원사들은 더 아름답고 튼튼하게 자랄 나무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부지런히 나무의 가지를 잘라냅니다. 나무에겐 가지를 잘라내는 아픔이 있겠지만 가지치기는 나무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가지를 잘라내는 아픔을 딛고서 이듬해 봄이면 나무는 더욱 싱싱한 자태를 뽐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살다 보면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도통 이해 못 할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깨닫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생도 가지치기의 아픔이 있을 때 더 성숙한 인생이 될 것임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나무의 가지치기의 아픔 뒤에는 성장이란 기쁨이 있습니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쁨의 연속도, 슬픔의 연속도 아닙니다. 겨울이 없다면 봄..

예림의집 2536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36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나이가 아닌 생각이 문제 미국의 어느 70대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일과는 그저 할 일 없이 멍하니 앉아서 하늘만 쳐다보거나 다른 노인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원봉사자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그렇게 앉아 계시는 것보다 그림을 배워보시면 어떠세요?" "내가 그림을 그린다고..? 지금까지 제대로 그림을 배운 적도 없고, 더욱이 지금 뭘 배우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너무 늦었어." 자원봉사자는 할아버지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의 연세가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문제 같은데요?" 자원봉사자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는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곧 미술실을 찾아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

예림의집 2535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35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항해자와 별 어떤 화가가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한밤중에 작은 배 한 척이 바다를 가로질러 가고 있지만 세찬 바람에 의해 풍랑이 높이 일어 배는 위태로웠습니다. 풍랑이 격노하여 고함치는 것처럼 금방이라도 파도가 배를 삼킬 듯 무섭게 달려드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항해자는 캄캄한 밤하늘에 뚜렷이 빛나는 하나의 별, 북극성을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 밑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내가 저 별을 잃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린다." 별이 없으면 배는 제자리를 맴돌거나 어디를 향해 가는 줄도 모르고 방황하기 쉽습니다. 인생에도 이와 비슷한 시기가 찾아와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 묻곤 합니다. 그럴 때 잊고 살았던..

예림의집 2534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34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제논의 제자 중 한 명이 내면의 성숙에 진력하지 않고 허영에 가득 차 외모를 꾸미는 것에만 신경 쓰자 하루는 그 제자를 불러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는 반성하기는커녕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스승님, 저에게는 그만한 물질이 있어 쓰는데 무슨 잘못입니까?" 그러자 제논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요리하는 사람이 남들보다 소금이 많다고 만들던 음식에 평소 열 배가 넘는 양의 소금을 넣었다네. 자네는 그 음식을 먹겠나?" 과시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사람의 본성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적절한 것을 찾아 행하려는 중용의 덕은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품격은 과시가 아닌 중용과 겸손함으로 ..

예림의집 253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532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목총을 든 소년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고 이 전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노약자 할 것 없이 수많은 민간인과 군인들이 희생되었고 기약 없는 이별에 남편을, 아버지를, 아들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전쟁의 참혹한 비극에 전 세계가 안타까움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그중 AP 연합뉴스를 통해 알려진 한 장의 사진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아프고 슬프게 만듭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 사는 7세 소년이 부서진 러시아군 차량 잔해 주변에서 목총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이들이 전쟁의 피해로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빨리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