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한절 묵상 412

신명기 28장 1,2절

신명기 28장 1,2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세상은 복을 받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혹자는 근면과 성실이 비결이라고 말하고, 혹자는 남다른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방도는 그분의 명령을 삼가 듣고, 그대로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언약 백성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민족을 능가할 저력은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순종이 성도의 가장 큰 힘이요 무기입니다.

신명기 27장 13절

신명기 27장 13절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약속의 땅에 첫발을 내딛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저주의 말씀을 주십니다. 자칫 들떠서 언약 백성의 위치를 망각하지 않도록 '경고'의 쉼표를 주신 것입니다. 오선지에 적힌 음표만 악보가 아닙니다. 쉼표도 악보의 주요한 부분입니다. 쉴 줄 알아야 곡을 제대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축복만이 아니라 저주도 복음의 일부입니다. 삶을 성찰하도록 하는 여백인 저주의 경고를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신명기 27장 5절

신명기 27장 5절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화려한 보석과 장식, 장인의 예술적 기교가 들어간 가나안이 제단들은 외적으로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제단을 쌓을 때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자연 상태의 돌을 사용하라고 명하십니다. 제단의 화려한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성도가 추구할 것은 세상의 화려함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단순한 순종입니다.

신명기 25장 13-15절

신명기 25장 13-15절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네 집에 두 종류의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저울추나 되를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이웃의 소유를 도둑질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정직한 상거래는 공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이 모든 영역에서 그분의 공의가 실현되길 원하시며, 온전하고 공정한 상거래를 하는 이들에게 이 땅에서 장수하는 복을 약속하십니다. 주님을 따르고 섬기는 성도는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세상 일터에서도 거짓 없이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신명기 25장 2,3절

신명기 25장 2,3절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앞에서 그의 죄에 따라 수를 맞추어 때리게 하라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하나님은 정죄당하는 죄인의 인권에도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그래서 죄인에게 벌을 내릴 때도 반드시 공정한 재판 과정을 거치라고 명하십니다. 만약 태형으로 처벌한다면 40대를 초과해서 때리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이보다 더 때리면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고, 그를 천대하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재판의 공정성과 더불어 죄인의 인권까지 두루 살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모든 사람에게 미칩니다.

신명기 24장 19,22절

신명기 24장 19,22절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시절을 기억하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돌봐 주라고 명하십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많은 사람이 지난날 어려웠던 때를 잊어버리고 연약한 자들을 무시하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려웠던 과거를 잊지 말라고 교훈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주님이 주권적으로 행하신 구속의 은혜에 기초합니다. 구속의 은혜를 '값 없이' 받은 성도에게는 그 은혜를 '값 없이'..

신명기 24장 6, 13절

신명기 24장 6, 13절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 .. 해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 맷돌은 한 가정의 기본적인 생계 수단이었고, 겉옷은 가난한 이들이 잠잘 때 덮는 이불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맷돌을 전당물로 잡아서는 안 되고, 겉옷을 전당물로 잡을 경우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십니다(시편 68:5). 그러므로 성도는 가난한 이웃의 어려움을 생각하고 그들을 배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이웃에게 베푼 사랑의 손길에 복을 가득 담아 되갚아 주십니다.

신명기 23장 21,23절

신명기 23장 21,23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서원은 인간이 하나님께 무엇을 맹세하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발적인 것이어야지 결코 억지로 할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맺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입니다. 언약의 성취로 약속의 땅을 누리면서 서원을 더디 갚거나 깨뜨린다면 이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성도는 마음에 서원한 것은 손해가 있더라도 깨뜨리지 않는 신실한 신앙인이 되..

신명기 22장 1,2절

신명기 22장 1,2절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십계명은 '도둑질하지 말라',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라고 규정합니다. 본문은 '~하지 말라'라는 소극적 규정을 넘어서 형제가 잃어버린 가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라고 명령합니다. 길 잃은 가축을 보았다면 반드시 그것을 끌어다가 주인에게 돌려주고, 주인이 멀리 있어서 돌려주기 어렵거나 주인을 알 수 없다면 그가 찾으러 올 때까지 보호해 주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이웃 사랑'의 계명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을..

신명기 21장 16,17절

신명기 21장 16,17절 "자기의 소유를 그의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어느 가정이든 장자는 아버지의 기력의 시작이요 다음 세대를 이어 주는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미움받는 여인의 아들일지라도 그가 장자라면 하나님이 정하신 규정을 따라 아버지의 소유에서 두 몫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규정을 통해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내에게 더 큰 상처를 주지 못하게 하실 뿐 아니라 사사로운 감정이나 상황에 매여 유산 분배를 임의대로 결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