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신을 다스리라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평범한 우리와 그다지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는 "다스림의 사명"을 받은 우리를 위해 주어진 말씀입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 영역에서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과 일터와 각자가 선 영역을 하나님 뜻대로 다스리고 있습니까? 자기 유익과 자랑을 위해 통치권을 남용하지는 않습니까? 왕의 권력은 백성을 위해 사용하라고 하나님이 맡기신 것입니다. 하지만 권력은 가진 자를 타락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자기를 위해 권력을 사용할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권력을 가진 자는 타인을 다스리기 전에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권력이 자기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것임을 알 때 나옵니다. 자신도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때 그런 힘이 나옵니다. 이 시대에도 겉으로 왕좌에 앉은 왕 같지만, 내적으로는 탐욕과 질투와 욕망에 끌려다니는 노예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으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의 가스림을 받는 종이 될 뿐입니다.
그런 비참함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경고하실 때, 왕이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분께 순종하는 바른 관계가 통치의 시작이기에, 자기 스스로 왕이 되려는 욕구를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정현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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