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원수를 사랑하고,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문제에 광해서 좀 더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이 문제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던 두 가지 질문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입니다.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을 생각하면 여러 이름이 떠오르지만 우리 자신의 이름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면 우리 자신 자체가 사랑하기 쉬운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우리가 너무 사랑스럽기 때문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무언가 내놓을 것이 있기 때문도 아닙니다. 로마서 5장은 우리가 아직 원수일 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깨끗해지기 전부터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에게서 나는 지독한 악취는 그분의 사랑을 막지 못했습니다. 오한일서 4장 1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이 사실이 어무도 중요합니다. 이는 사랑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랑이 자라는 방법은 사랑의 감정을 끌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자라는 방법은 바로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으로 충만해지면 그 사랑이 우리 밖으로 흘러넘치기 시작합니다. 사랑은 우리 안에서 끌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하면 저절로 더 잘 사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바울은 로마서 8장 38-39절에서 하나님의 조건적이고 끝없는 사랑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태라 하더라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한 본보기요, 동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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