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영광

그날은 반드시 온다

예림의집 2023. 4. 24. 09:32

그날은 반드시 온다

 

"구부러지지 않은 길은 없다." 참고 기다리면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긴다는 서양의 격언입니다.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보면 마침내 산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거친 푹풍우가 지나가면 반드시 밝은 햇비칭 비칩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동이 트고, 새 날이 밝습니다. 햇빛이 나면 어둠은 사라집니다. 참 진리를 위한 싸움은 늘 승리합니다. 믿음이 결국 이깁니다. 물로 눈투의 밤이 길 수도 있고 끝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두 주먹을 불근 쥐고 땀을 뻘뻘 흘리며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싸운던 사람도 때로는 지쳐서 이렇게 울부짖기도 합니다. "오, 주님 언제 이 어두운 밤이 끝나는 겁니까? 얹 이 싸움이 끝납니까?" 포연과 소움이 가득한 전쟁터 속에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 옵니다. "조금만 참아라, 내 아들아, 조금만 참아. 숭리의 그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니 조금만 더 참아라!"

주님은 곧 싸움이 끝나고 승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아직 약속된 시간이 오지 않았지만, 그날은 반드시 옥야 맙니다. 그러니 시간이 더뎌도 기다라고 또 기다려야 합니다. 그날은 반드시 제때 올 것입니다. 결코 늦어지지 않습니다. 하박국 2장 3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일곱 번째 시점으로 본 장면에서, 왕국이 도래하자 사탄은 곧바로 세상에서 쫓겨납니다. 한편 구원받은 자들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과 함께 왕국을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믿는 자들이 "부활"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활한 자들은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왕국을 다스리게 도는데, 이 왕국은 천 년 동안 지속됩니다.

사람들은 이 천 년 왕국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 2,000년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왔습니다. 성경에서 묘사하는 왕국의 모습만 보아도 마음이 설레도 동경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서는 의외로 천 년 왕국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야기하면서 잠시 언급할 뿐입니다. 반면 구약의 예언서에는 천 년 왕국이 가장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집니다. 당장 이 세상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동시에 다가올 장엄한 미래를 추구하고 꿈꾸었습니다. 선지자들이 바라보는 하늘에는 다가올 왕국의 "영광의 빛"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정치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였지만, 가끔씩 고개를 들어 다가올 하나님의 왕국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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