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을 해야 할까②
둘째, 애정을 담은 말을 하라. 아버지는 딸의 어깨를 감싸고는 귀에다 속삭였습니다. "얘야, 괜찮을 거야. 아빠는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너를 사랑한단다. 함께 헤쳐 나가자. 괜찮을 거야!" 아버지는 애정을 가득 담은 말로 딸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처럼 우리 또한 애정을 담은 말을 해야 합니다. 도통 그럴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누가복음 6장 45절,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마음속에 있는 그대로 입으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사랑과 애정을 담아 말하기가 힘들다면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당신에게 해 주신 사랑과 애정의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 깊이 새기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을 하라.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의구심을 품고 정체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혹은 사람들이 그를 높이 치켜세우라고 할 때 그가 보인 반응은 실로 본받을 만합니다. 요한복음 1장 19-34절을 읽어보십시오. 요약하면, "나는 그가 아니다. 예수님이 그분이시다. 내 임무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이다!"이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 가면 많은 칭찬의 말들이 쏟아질 것입니다.
"정말 친절하시군요.", "당신처럼 남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언제나 자신보다 남을 더 챙기는군요." 사람들이 우리에게 누구냐고 묻거나 우리에게 공을 돌리려고 하면 겸손하게 예수님을 가리킬 방법을 찾으십시오.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하십시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며 제 노력으로 한 것이 아니에요. 예수님이 제 삶을 변화시켜 주신 덕분입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제가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에요. 예수님과 함께하면서 그분의 성품이 언제부터인가 제게서 묻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이 열리는 조짐이 보이면 한 걸음 더 나아가도 좋습니다. "예수님이 그분께 아서 쉬라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예수님은 젝 바로 그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넷째, 사람들에 관해서 하나님께 말하라.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보내 주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저들이 주님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제가 저들에게 뭐라고 말해 줘야 합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기도해 주겠다고, 혹은 함께 기도하자고 말하면 어떨까요? 지인이나 직장 동료에게 "당신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혹시 특별히 원하는 기도가 있나요?"라고 물어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제가 얼마 전부터 시작한 일이 있는데, 유튜브 예림의집TV 채널을 통해 <기도하며 걷는 다섯 번째 오후 산책>이란 동영상을 올리는 것입니다. 산을 오르며, 카톡이나 문자, 댓글을 통해 보내주신 내용을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상의 링을 보내줍니다. 어떤 방법이든 그분들의 사정을 하나님께 간절히 아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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