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을 할 권세를 주셨다③
마태복음 11장 28-30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여자에게 어떻게 들렸을지 상상이 가십니까? 여자는 어쩌다 창녀가 되었을까요? 오늘날 매춘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대다수는 어릴 적에 폭력을 당했습니다. 어쩌면 이 여자의 사연도 그럴지 모릅니다. 물론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그녀가 매일같이 정죄의 말을 들으며 살아왔다는 것이니다.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고, 심지어 스스로 자신을 경멸했을 것입니다. 여자는 당연히 어릴 적에 창녀를 꿈꾸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꿈을 꾸면서 자라는 소녀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무도 죄로 수치를 당하는 삶을 꿈꾸며 성장하지 않습니다. 세파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음침한 뒷골목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여자는 평생 사창가에서 썩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평생 해 오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 시작한단 말입니까. 누가 그녀를 이 지옥 같은 삶에서 건져 낼 수 있을까요? 그녀가 남들에게 받은 유일한 반응은 정죄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죄는 그녀를 조금도 바꿔 놓지 못했습니다. 죄를 지적하는 비난의 목소리는 그녀를 죄에서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수치는 그녀를 자유롭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평생 그렇게 살다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게로 와서 마음의 쉼을 얻으라!" 그 순간, 여자는 자신이 과거에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혹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위하시며, 용서와 관계, 자유, 새 생명을 제시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하게 옳은 반응은 "예"라는 말뿐입니다. 나중에 여자는 예수님이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열린 만찬 자리에 참석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가장 귀한 보물을 챙겨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시몬의 집 안으로 들어간 이 깨어진 여자는 예수님의 발치에서 자신의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그녀가 이렇게 한 이유가 감사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많이 용서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요지를 놓치지 않도록 여자에게 몸을 돌려, 생명을 주는 말씀을 몇 마디 더하셨습니다.
누가복음 7장 48, 50절,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그날 여자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얻어 시몬의 집을 나갔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녀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지로 물든 여자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의 말을 할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은 세상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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