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기도-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예림의집 2023. 4. 4. 11:24

기도-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은 "고백(confession)"으로 인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지나친 자기반성은 오히려 정신적인 건강을 해칠 수 있고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성경 읽기는 보통 우리의 정신을 맑게 해 주고 우리의 본모습으로 돌아오게 해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와 이기심 그리고 허영과 탐욕을 가차 없이 폭로하며, 이어서 그것들을 회개하고 고백하도록 도전합니다. 이렇게 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 중 하나는 시편에 있는 회개의 시, 특히 51편이나 130편 같은 시를 반복해서 따라 읽는 것입니다.

매일 저녁, 하루를 간단히 회고해 보고 잘못한 일들을 반성하는 것도 바람직한 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죄에 대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게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하나님의 자비를 악용하는 자리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날마다 그렇게 하는 것을 습관으로 삼게 되면, 겸손과 함께 자신의 부끄러움을 깨닫고, 더 큰 경건의 자리에 나아가기를 점점 갈망하게 됩니다. 우리가 죄 용서에 대하여 계속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한, 죄를 고백하는 것에 대해서 무서워할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의 내면을 살피는 것은 훌륭한 일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일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곧바로 외면을 보게 되고, 나아가 위를 바라보게 된다면, 더욱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