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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돌이켜보는 것

예림의집 2023. 4. 7. 12:33

과거를 돌이켜보는 것

 

가거를 돌아보는 것은 경배와는 다르게 "감사 기도(thanksgiving)"이로 이어져야만 합니다. 경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 것에 대해 그분을 찬양합니다. 그런가 하면, 감사 기도를 통해서 그분이 우리를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행하신 일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건망증은 결국 배은망덕을 초래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인자하심을 기억하라고 백성들에게 촉구했지만,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바라건대 우리는 그들과 동일한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시편 103절 2장에서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고 말한 것처럼, 기억과 감사 기도, 이 두 가지를 항상 반복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독려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감독 교회 기도서>에 나오는 "전체적인 감사 기도"는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놀라울 정도의 핵심적인 요약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의 창조와 보존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축복에 대하여." 그리고 다음으로 "무엇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을 구속하신 그분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하여."

아울러 "은혜의 방편과 영광스런 소망에 대하여." 즉, 종말에 천국을 보장해 주시는 것에 대하여 각각 그분께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순간에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를 회상하기 위하여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옳을 듯싶습니다. 만약 우리가 죄에 대해 고백한다면, 하나님의 자비에 대하여 그분께 감사하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