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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예림의집 2023. 4. 3. 11:13

기도-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경배입니다. 경배란, 하나님께 그분의 거룩한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 돌리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실제로 내가 알고 있는 경배에 대한 가장 훌륭한 성경의 정의는 시편 104편 3절, "그 성호를 자랑하라!"라는 말입니다. 즉 그분이 누구시며, 또 그분이 자신을 누구라고 계시하셨는지에 대해서 깨닫고 그분에 대한 특별한 경이감 속에서 크게 기뻐하는 것이 바로 경배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경배받으시기에 충분한 분이시기에 경배드리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면, 경배야말로 우리의 자기 중심주의를 치료하는  모든 해독제 중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 본위주의(egotism)에 빠져 있는 우리를 치료해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경배입니다. 우리는 참된 경배를 통해서 우리의 지성과 마음의 조명을 하나님께 맞추어 보고, 일시적으로나마 우리의 문제와 항상 우리를 가로막는 자아를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아름다움과 복잡함, 이 양면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새 찬송가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를 우리는 생각" 합니다.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하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주기도문의 처음 세 문장은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즉 그분의 성호를 거룩히 여기는 것과 그분의 나라를 전파하는 것 그리고 그분의 뜻을 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지나칠 정도로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하고 더 올바른 일이 없기에 우리는 인내를 가지고 감당해야만 합니다. 경배 중심의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는 한 가지 방법은 찬송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새 찬송가 8장,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등과 같이 목적이 분명한 찬송들을 부르거나 가사를 음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한 찬송들은 오직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하게 하고, 또한 그분의 전능하신 창조의 역사와 구원의 역사에 우리의 모든 관심을 쏟게 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대에 나오는 무수한 찬송들은 병적이다 싶을 정도로 우리 자신과 우리의 필요와 체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기도와 관련되서는 하나님의 이름과 성품을 경배하는 찬양곡들을 많이 부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