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제언: ①기도하라!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매일 읽는 일간 신문을 대하듯 되는 대로 무관심하게 읽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존 칼빈의 말처럼 "경외심과 겸손한 마음을 갖지 않고는 아무도 하나님의 진리를 이해할 수 없다"라는 자세를 가지고 성경에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령님께 우리의 지성을 조명해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보여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누가복음 24장 27절에서 두 명의 제자와 엠마오로 가는 길에 동행하시면서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로체스터의 전 감독이었던 크리스토퍼 카바스는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성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이다. 복음서는 초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다. 구약성경은, 거룩한 주인공을 부각시켜 주고 초상화의 방향을 가리켜 주며 전체적인 배치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배경이다. 서신서들은 주인공의 의상과 액세서리 역할을 하면서 그 인물을 설명해 주고 묘사해 준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성경 읽기를 통하여 그 초상화를 하나의 위대한 작품으로 감상하는 동안 기적이 일어난다! 주인공이 살아 나오는 것이다! 엠마오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존하시는 그리스도께서 문자로 쓰여진 화폭으로부터 앞으로 걸어 나오셔서 친히 우리의 성경 교사가 되사 성경 전체에서 그분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해석해 주신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면서 우리의 성경 읽기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살아 있게 하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럴 때,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의 마음에 울려 퍼지던 그 말씀처럼, 우리 역시 누가복음 24장 32절,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라고 증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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