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제언: ②생각하라!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읽을 때, 기도를 할 뿐만 아니라 생각해야 합니다. 부울은 디모데에게 디모데후서 2장 7절에서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라고 교훈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총명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모데는 생각하는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조명을 의지하는 것과 우리 자신의 연구를 조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앞에서 인용한 바 있는 NIV 같은 현대판 스터디 바이블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GNB(Good News Bible) 같은 좀 더 대중적인 성경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GNB의 신약 성경은 일면 "현대인을 위한 복음(Good News for Modern Man)"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구 사전도 구체적인 본문이나 구절을 찾는 데 여러모로 편리할 것입니다. 또한 <The Evangelical Commentary on the Bible> 같은 믿을 만한 단권 주석과, <The Lion Handbook to the Bible> 같은 컬러판 핸드북도 우리에게 많은 배경 지식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성경의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절 단위로 수록한 <IVP 성경 배경 주석: 신약> 또한 유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책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자료일 뿐입니다.
우리의 의무는 말씀을 읽고, 또 읽고 그리고 계속해서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힘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나는 본문을 앞에 두고 늘 두 가지 질문을 던지는데, 여기서 큰 유익을 발견합니다. "첫째, 그것이 무엇을 의미했는가? 다시 말해서 그 말씀의 본래 의미는 무엇이었는가? 둘째, 그것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즉 그 말씀의 현대적인 적용은 무엇인가?"입니다. 내가 서두에 언급했던 해석의 기본 원칙들이 제 몫을 해야 할 때가 바로 이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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