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이웃을 향한 사랑③

예림의집 2023. 2. 24. 11:03

이웃을 향한 사랑③

 

"간음하지 말라"(출애굽기 20:14). 그리스도인은 성(性)이 선하신 창조주의 좋은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그 반대라는 생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는 태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창세기 1:27)하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 각자의 성(남성과 여성)이 그분의 창조물이라는 사실과 자녀 출산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두 배우자가 서로 충족되도록 그분께서 결혼을 제정하셨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정의는 창세기 2장 24절,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입니다. 다시 말해서 결혼은 공개적으로 부모를 떠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육체적인 결합을 통해 절정에 이르는 일부일처의 결합이자 이성 간의 결합입니다. 예수님도 내가 방금 인용한 창세기의 두 구절을 친히 소개하시면서,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라고 결론을 맺으셨습니다(마가복음 106-9). 그리고 바울 사도도 남편과 아내의 서로에 대한 사랑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와의 관계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아름다운 진리를 전하고 있습니다(에베소서 5:21-33).

이렇게 중대한 실재들이 성취되었을 때 비로소 성경의 금지 사항들이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님이 결혼을 제정하시되, 성적인 즐거움이 허용될 수 있도록 그분이 친히 계획하신 상황이 바로 결혼이기 때문에, 그 밖의 다른 모든 상황에서의 성적인 쾌락에 대해서는 금하고 계십니다. 제7계명에서는 오직 간음만을 구체적으로 금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기혼자가 자신의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성적인 관계를 맺을 경우, 배우자와 처음 약속했던 정절을 부정함과 동시에 자녀들의 성장에 심한 타격을 주게 되고, 그것은 곧 결혼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공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형태의 성적 부도덕 행위들도 결혼의 뿌리를 흔들어 놓는다는 점에서 제7계명 속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혼외정사  미혼자들 간의 성관계와 혼전 동거 역시 서로에 대한 헌신이 결여된 사랑을 경험하려는 시도일 뿐입니다. 그런 경우 한쪽 배우자는 장기간에 걸친 관계를 바라는 열망이 간절한 반면 다른 쪽 배우자는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으로써 상대방에게 잔인한 처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동성애에 대해서도, 그것이 이성애의 결혼 관계에 대한 합법적인 대안이라는 "동성애자" 단체의 주장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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