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69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3. 2. 13. 10:09

예림의집 2669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튀르키예 소녀의 호소

과거 6·25 전쟁 때 한국의 참전 요청에 가장 빨리 손 내밀어 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에 큰 강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건물은 종이처럼 찢겨있고 수많은 사람이 건물에 깔려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지난 7일 한 기자가 촬영한 사진은 튀르키예의 참혹한 현장을 그대로 전해주었습니다. 붕괴된 건물 잔해 밑에 어린 자매가 깔려있고 언니로 보이는 어린 소녀가 힘들게 동생을 품에 안고 구조요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잔해 밑에서 추위에 떨며 17시간이란 긴 시간을 버티고 있었던 소녀는 구조대원을 발견하자 힘겹게 말했습니다.
"제발 우리를 구해주세요. 그럼 저는 당신의 노예가 될게요." 어린 소녀의 입에서 "노예"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소녀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거대한 콘크리트 벽 아래서 동생을 품에 안은 채 두려움에 떨며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신과 동생을 구해줄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란 삶에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다행히 어린 자매는 안전하게 구조되었고 의료 센터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튀르키예는 지금, 한 사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한 사람이 바로 우리입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그때가 좋았어요!(김범석 교수)

암 말기에서 임종기로 넘어갈 때, 환자 상태가 안 좋아서 입원하게 되면, 가족들이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돌이켜보면, 그때가 좋았어요! 그때는 3주에 한 번씩 항암주사 맞으면서 통원치료하고, 어머니가 일상생활을 그럭저럭 다 하셨어요. 그때는 그때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입원하게 되고, 또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니, 그때가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는 살면서 "그때가 좋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결이 다를 수는 있지만, 아이 키우는 일도 그렇습니다. 저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아이가 있는데, 그보다 어린아이를 둔 젊은 후배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이 키우기가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이가 집에서 이러이러한 만행을 저질렀다, 큰애가 둘째를 때렸다, 온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등등. 저는 이미 겪어 본 일이어서 담담하게 듣습니다. “응, 그래? 미운 일곱 살?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조금 있으면 중2병이 올 거야. 더 키워 봐. 지금이 좋은 때야. 밉긴, 얼마나 예쁜데! 지금, 아이 사진 많이 찍어놔. 금방 큰다. 곧 알게 돼.” 예전에 제가 그 처지일 때에도, 어른들은 제게 똑같은 이야기를 했었지만, 저는 귀담아듣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남의 아이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지금이 좋은 때라니!" 그땐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막상 그 시기를 지나고 나니, 지금은 제가 젊은 부모들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더 키워 봐, 그때가 좋은 때야, 금방 지나가, 곧 알게 돼." 우리는 이번 생이 처음이라, 늘 지금 현재가 힘들고 버겁습니다. 만일 인생을 한 세 번쯤 살아봐서, 자녀 키우는 일도 몇 번 해보고, 대학도 몇 번 보내보고, 결혼도 몇 번 시켜보고, 암에도 몇 번 걸려보고, ‘암에 걸려서 이렇게 죽는 거구나!’하는 일도 몇 번 겪어 보면,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생은 처음이고, 지금 이 순간도 늘 처음입니다. 처음은 늘 낯설고 버겁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임종기가 다가와서 보호자가 그때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면, 저는 꼭 말해줍니다.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그때가 좋았다’면서 오늘 이 순간을 그리워할 때가 또 올 거예요. ‘그때는 그래도 어머니 살아계셨는데’ 하면서요.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을 잘 보냅시다.”(김범석/서울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그렇습니다. 가끔은 과거사를 그리워하는 것이 나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말했듯이 지금이 가장 좋은 때임을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지금의 처지가 어떠하든지,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나의 인생에 "지금"이 가장 값지고 좋은 때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시간과 여건과 환경과 관계에 감사하며, 오늘을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살아갑시다!

 

예림단장 칼럼

분노의 악순환①
 
여러분에게 부담스러운 질문을 던져봅니다. "누구를 정죄하고 싶습니까? 누구에게 굴욕을 주고 싶습니까? 당신에게 상처를 준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은가요? 누군가의 죄를 들추어 망신을 주고 싶은가요? 멱살을 잡고 하나님 앞으로 끌고 가 고발하고 싶은 사람이나 집단이 있습니까? 돌을 던져도 시원치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 종교 지도자들처럼 당신도 자기 의에서 비롯한 분노로 들끓고 있습니까? 때로 그 분노는 누군가가 우리에게 저지른 짓에서 비롯합니다. 당한 일의 정도에 따라 가해자를 향한 분노로 가득할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에게까지 분노를 쏟아낼 수 있습니다.
분노는 삽시간에 퍼지는 암입니다. 그 종교 지도자들이 보여 준 것과 같은 자기 의의 분노는 자신이 당한 일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일에서 비롯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의 죄와 문제점에 관해 느껴지는 죄책감은 분노로 표출되곤 합니다. 그리고 그 분노는 점점 끓어오르다가 주변 사람들에게로 흘러넘칩니다. 그러면 주변 사람들도 분노로 가득해지는 식으로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최근 점점 심해져 가는 보복 운전 문제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점점 더 화를 냅니다.
이 원인 가운데 하나는 "밴드왜건 효과"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분노는 점염성이 강합니다. 분노한 한 사람은 주변 모든 사람을 분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과 마찬가지로 분노는 한 번에 한 사람씩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가운데 한 사람이 툭하면 화를 내면 나머지 가족들도 점점 짜증이 많아집니다. 직장 내에 화가 많은 사람이 한 명 있으면 오래지 않아 사무실에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 찹니다. SNS에서 한 사람이 분노를 표출하면 분노 서린 답그링 줄을 잇습니다. 한 사람을 향해 분노를 품고 살면 그 분노는 밖으로 흘러나와 다른 관계들까지 오염시킵니다.
이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는 "전이"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껏 쌓아 둔 부모를 향한 분노가 엉뚱하게 배우자를 향한 분노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직장 상사를 향한 분노는 집가지 따라와 자녀에게로 전이되기 쉽습니다.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향한 분노는 우리 마음 주변에 담을 쌓습니다. 이 담은 그 사람들과의 적정한 거리를 유지시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모든 사람도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만듭니다. 자, 그래서 누가 당신을 분노하게 합니까? 바람을 피운 배우자, 기대를 무참히 깨뜨린 자녀, 사기를 친 계약자, 거짓말 한 동업자..(계속!)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진실하게 섬길 하나님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사무엘상 12장 16-25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구한 이스라엘 백성의 결정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하나님께서 증표로 보여주시는 장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길 것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우레와 비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이 왕을 구한 것이 큰 죄임을 알게 하십니다.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자기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자, 사무엘은 두려워하지 마록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라고 하면서 자신은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서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우레와 비로 징계하시는 하나님(16-19절).
하나님이 아닌 다른 피조물을 의지하고 높이는 것은 영적 황무함으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왕을 구한 것은 큰 죄입니다. 사무엘은 백성에게 16절,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일을 보라"라고 말합니다 출애굽기 14장 13절에서는 이문구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것을 보라."라는 의미지만, 여기서는 "이스라엘을 징벌하는 것을 보라."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누군가를 구원하시기도 하고, 또 누군가를 징벌하시기도 합니다.
사무엘은 왕을 구한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백성에게 알려 주기 위해 우레와 비를 내려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고, 하나님은 진노를 뜻하는 폭우로 응답하십니다. 이스라엘에서 밀 베는 시기는 비가 오지 않는 건기인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표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우뢰와 비는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는 방편이 되었지만,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죄를 경고하시고 징계하시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자연 현상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묵상합시다.
 
사무엘의 마지막 권고(20-25절).
사무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백성을 다독입니다. 이 폭우는 그들을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죄를 깨달았으니 이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22절,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신 하나님이 그분의 명예를 위해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리라고 하시는데, 이는 하나님의 용서 선포입니다. 하나님은 왕을 구한 죄에 대한 책임을 더는 묻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분을 경외하며 마음을 다해 진실하게 섬겨야 합니다.
사무엘은 백성이 앞으로 지를 짓지 않고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기도하고 교육하겠다고 다짐합니다. 24절, 하나님에 대한 묵상은 경외심을 낳고, 경외심은 섬김으로 이어집니다. 사무엘이 권면한 핵심은 하나님이 신실하시다는 것이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묵상하면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에 대한 경외심이 차오릅니다. 또한 그 경외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참된 하나님의 백성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그분 안에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 앞에서 우리는 어떠한 삶으로 응답해야 할지 묵상합시다.
 
"한 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우리의 신실한 왕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연이은 소낙비로 우리의 인생을 돌이키시려고 할 때, 머뭇거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기를 소망합니다. 악을 더하는 삶을 멈추고,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만 섬기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선하고 의로운 길을 기도하며 걷는 우리와 이 땅의 모든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는 연약하여 자주 잊어먹고, 넘어지고, 실패합니다. 성령님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다시 시작하는 길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지기는 쉬운 게 세상의 일입니다. 자신의 잘못이든 타의에 의해서든, 노력해서 쌓은 일이 헛것이 된다면 여간 실망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며칠을 일군 밭이 누군가로 인해 하룻밤 사이 초토화되고, 수십 년 일군 기업이 권력에 의해 하루아침에 공중분해 되며, 평생 걸쳐 명성을 얻었는데 실수 한 번으로 오명을 입는 일이 빈번합니다. 그러나 늪에 빠진 빠진 듯 실망스럽더라도 언제까지 낙담하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연약하기에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저지르는 실수들이 있습니다. 금식하고 회개하며 말씀을 듣고 감사하다가도,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 그러나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깊이를 아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이상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알고 두려워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지 않고 신앙적으로 균형 있게 자랄 수 있습니다.
실망스러운 상황 가운데 있습니까? 지금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릴 때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손으로 우리를 친히 인도해 가시길 기도합시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제대로 해석할 때, 우리는 다시 시작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기도가 시작이다/ 최영식 목사)

 

신앙생활 가이드

하나님을 향한 사랑④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애굽기 20:7).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모두 제3계명을 범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명백한 경우는 나쁜 언어를 사용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그분께서 친히 알려 주신 칭호들, 예를 들어 "주, 하나님, 전능자, 그리스도, 예수, 여호와 등을 가리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그 칭호들을 저주의 말이나 비속어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고의적으로 모욕하는 표현이라는 점에서 신성 모독이라기보다는 경솔한 허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맹세 같은 데 사용하는 것은 그분을 경시하는 명백한 증거이며, 그분을 경배하려는 열망과 결코 양립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따금씩 우리의 어휘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어휘를 정정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언행일치를 이루기 원한다면, 교인들이 놀랄 때 자주 쓰는 "하나님 맙소사..!"와 같은 감탄사는 입에 담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기억조차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약속이나 맹세를 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을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나서 그 약속을 깨뜨린다면, 그것은 곧 거짓 맹세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성호에 대한 경외심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는 셈입니다. 이것 때문에 예수님 당시의 일부 사람들은 맹세할 때 사용할 올바른 방식을 염두에 두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던 바에 따르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를 할 수밖에 없지만, 하늘과 땅과 그 밖의 것을 두고 맹세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구분을 반박하시면서,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이고 땅은 그분의 발등상이므로 이런 표현들조차도 하나님에 대한 암시적인 언급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셨습니다. 한걸은 더 나아가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결코 맹세하지 말라고 촉구하셨습니다. 약속을 잘 지키기로 소문난 정직한 사람에게는 달리 맹세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간단하게 "예" 혹은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마태복음 5:33-37).
셋째, 하나님의 이름은 단순한 단어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계시하신 바로 그분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행동이 그분의 인격고 맞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분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에 부합하는 방식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그분의 이름을 높여 드리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에 모순된 삶을 살면, 그분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입니다!

 

기도의 횃불

꿈꾸는 삶이 되게 하소서!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언 29:18).
 
사랑의 주님! 꿈과 비전을 갖고 사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제게 주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이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그 꿈과 비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그 꿈과 비전이 언제나 제 인생을 움직일 수 있게 하시고, 그 꿈과 비전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희망이 넘쳐나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요셉이 감당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꿈을 붙들고 살았기에 늘 일어나는 삶을 산 것처럼, 제게 주어진 환경이 아무리 열악할지라도 주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붙들고 늘 일어나는 삶이 도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뜻하신 때에 주님이 뜻하신 그릇으로 빚으셔서 제 인생을 복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제 인생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영적인 목표도 발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육신적인 것에만 치우쳐 허덕이는 삶이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제게 주시는 영적인 목표를 발견하여 그 목표를 향해 달음질할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또한 저뿐만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모든 이에게도 영적인 목표와 비전을 주셔서 그 꿈으로 인하여 복된 인생을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천 찬양

 

날마다 감사

감사(김현승)
 
감사는 곧 믿음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모른다.
감사는 반드시 얻은 후에 하지 않는다.
감사는 잃었을 때에도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사는 곧 사랑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알지 못한다.
사랑은 받는 것만이 아닌,
사랑은 오히려 드리고 바친다.
몸에 지니인 가장 소중한 것으로
과부는 과부의 엽전 한 품으로,
부자는 부자의 많은 보석으로,
그리고 나는 나의 서툴고 무딘 눌변의 시로..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