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신앙생활 가이드

하나님을 향한 사랑③

예림의집 2023. 2. 10. 09:15

하나님을 향한 사랑③

 

두 번째 계명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으로 묘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말에 의아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질투는 라이벌에 대한 분노이며, 따라서 그것이 좋으냐 나쁘냐는 라이벌이 상대편 자리에 있을 권리가 있느냐 없느냐에 좌우됩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며 그분과 같은 이가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자신만을 섬길 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도 하나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하나님이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시는 분으로 묘사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우리 각자에게 지우신다는 사실은 성경 후반부에 가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에스겔 18: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 계명의 내용 속에는 영구적이고 중대한 한 가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악의 사회적인 속성 때문에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그것을 범한 사람들에게 국한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자녀는 종종 부모가 지은 죄의 결과로 인해 고난을 받습니다. 이런 결과는 유전된 질병 같은 경우 신체적으로,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으로 인한 가난의 경우 사회적으로, 불행한 가정에서의 긴장과 분쟁 같은 경우 정신적으로 그리고 나쁜 선례를 배움으로써

습득되는 악습의 경우 도덕적으로 자손들에게 유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미치는 부모의 죄가는 자녀 스스로 죄를 지어서 책임을 묻는다는 뜻이 아니라, 부모의 죄가가 자녀들에게까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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